스탈린주의 정책들은 급속도의 산업화 및 공업화, 일국사회주의, 중앙집권적 국가조직, 사회주의적 애국주의, 집단농업, 소비에트 당에 대한 여타 공산당들에 대한 절대우위 등의 개념을 포함한다.[2]
의미
이 표현을 처음 사용한 사람은 스탈린의 측근인 라자리 카가노비치였다. 스탈린 본인은 스스로의 사상을 ‘스탈린주의’라고 정의한 적이 없으며, 그는 자신의 사상을 마르크스-레닌주의라고 칭하였다.[3] 이러한 점에서 스탈린주의는 마르크스-레닌주의와 같은 뜻으로 여겨진다.
이 ‘스탈린주의’라는 표현 자체는 긍정적 의미로 쓰인 적이 거의 없으며, 일반적으로 스탈린의 정치와 사상에 반대하는 자들에 의해서 쓰여진다. 다양한 마르크스주의의 분파들 중 스스로를 ‘스탈린주의’로 지칭한 분파는 거의 없으며, 특히 트로츠키주의에서는 상대방의 오류를 비난할 때 ‘스탈린주의’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한다.
특징
레닌주의에 대한 스탈린의 독특한 해석, 그리고 그의 정치 행보를 볼 때, 스탈린주의는 사실상 마르크스-레닌주의의 특징과 다르지 않다. 이에 따르면 스탈린주의는 일국사회주의에 따른 사회주의 지도, 사회주의적 애국주의 강조, 프롤레타리아 단일 정당에 대한 절대적 우위, 급진적인 중공업 육성 정책, 프롤레타리아 도덕주의 강요, 관료주의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스탈린 집권기에 진행된 비밀경찰에 의한 테러와 관료 조직의 비대화, 전체주의 현상을 종합하여 별도의 특징으로 기술할 때 마르크스-레닌주의와 스탈린주의는 별개의 뜻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비판
일부 학자들은 전체주의 정치, 비밀경찰의 상시 운용, 강력한 통제 등의 요소를 들어서 스탈린주의가 파시즘과 유사하다고 비판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스탈린주의는 ‘적색파시즘’이라고 불렸다.[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