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창사 전투 또는 창사 전투(영어: Battle of Changsha, 중국어: 第一次长沙战役)는 중일 전쟁 도중 중국의 창사에 일어난 1939년 9월 17일부터 10월 6일까지 발발한 첫 번째 전투이다. 이 전투는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처음으로 연합군이 이긴 주요 전투로 간주된다.
배경과 병력
중일전쟁은 발발 2년 이후부터 교착 상태에 들어갔다. 9월 초, "일본 제국의 중국 파견군" 장군 니시오 도시조와 중장 이타가키 세이시로는 후난성의 수도인 창사를 점령하고자 했다. 일본 101, 106 보병 사단은 장시성 북부의 간장 강을 건너 둑 서쪽으로 집결했고, 6, 3, 13, 33 사단은 후베이성 남부에서 후난 성 북쪽으로 창사 남서부를 향해 진격했다.
일본의 전투 주요 요인 두가지로는 첫째로 독일-소련 불가침 조약으로 독일과 소련이 동맹을 맺은 이후 소련과의 전투인 할힌골 전투에서 패배한 것을 무마하고자 한 것이었다. 또한 중국에서의 거대 전투는 사기를 진작시킬 수 있었다.[1]
모두 약 10만명의 일본군이 창사 점령을 위해 모여졌다. 중국 병력은 장시성 북부의 적 열을 붕괴하고 남서부의 진격로를 포위하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