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도시 별 성비는 다음과 같다. 표는 대한민국의 도시(군 단위 이상)를 인구 순으로 배열한 것이다. 아래의 근거는 2017년에 통계청에서 실시한 인구 총조사 결과에 따른 것으로 자료는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순위가 높을수록 남초 현상이 심각하다는 뜻이고 낮을수록 여초 현상이 심각하다는 뜻이다.[1]
분석 결과
전국 162개 도시 중 대한민국에서 가장 남초 현상이 심한 곳은 성비 124.4 : 100을 기록한 경상북도 울릉군이다. 단, 특별시 및 광역시 예하의 구, 군까지 포함하면 가장 남초 현상이 심한 곳은 인천광역시 옹진군으로 그곳의 성비는 무려 132.7 : 100까지 올라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성비 130을 초과하는 곳이다. 위 도표에서 상위권 순위에 오른 도시들의 특징은 공단지대이거나 군 부대가 밀집한 곳이란 점이다. 대표적인 남초 직종인 군인, 공장 노동자들이 많이 살고 있기 때문에 성비가 높게 나타나는 것이다.
반면, 대한민국에서 가장 여초 현상이 심한 곳은 성비 90.6 : 100을 기록한 경상남도 합천군이다. 단, 특별시 및 광역시 예하의 구, 군까지 포함하면 가장 여초 현상이 심한 곳은 서울특별시 서대문구로 그곳의 성비는 무려 88.8 : 100까지 떨어져 전국에서 유일하게 성비 90미만인 곳이다. 하위권 순위에 오른 도시들의 특징은 대개 농촌 지역으로 노령화가 매우 심한 곳이란 것이다. 평균 기대수명이 여자가 남자보다 길기 때문에 할머니들이 많아서 성비가 낮게 나타나는 것이다.
같이 보기
각주
- ↑ 소수 첫째 자리까지 표기하며 성비가 같을 경우 인구가 많은 도시를 상순위에 배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