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동과 남은 고성군과 남해군을 경계하여 와룡산과 바다에 걸쳐 있고 서북은 진주시와 하동군이 경계하며 지리산이 뻗어내린 산악으로 형성되어 있어 해안평야가 남북으로 전개되어 있다. 덕천·사천·죽천·백천·곤양천이 흘러 수리이용이 높고 토양이 비옥하며 해안은 리아스식 해안을 이루고 있다. 조석간만의 차가 심하고 한려수도의 중심 기항지이며 서부 경남의 관문 항구로서 교통의 요지이며 수산물 집산지이다. 해양성 기후의 영향을 받아 여름은 서늘하고, 겨울은 온화하여 농수산업에 좋은 조건이다.
창선·삼천포대교는 사천시와 남해군 사이 늑도, 초양도, 모개도 3개의 섬을 연결하는 다리이다.
기후
대륙성 기후와 해양성 기후의 혼합된 영향을 받아 여름은 서늘하고, 겨울은 온화하여 농수산업에 좋은 조건이다. 평균기온 13.4℃, 평균최저 7.5℃, 평균 최고 온도는 20.3℃로 겨울에도 춥지 않고, 여름에도 비교적 시원한 편이다. 강수량은 1,620.1mm로 비교적 풍부한편이며, 5월 ~ 7월에 강수가 집중된다.
행정 구역
사천시의 행정 구역은 1읍 7면 6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8년 12월 기준 인구는 52,184세대, 117,207명이다. 면적은 398.25km2이다.[15]
용현면 선진리에 있는 일본식 성곽(왜성)이다. 일제강점기때 1936년 5월에는 고적 제81호로 지정됐으며, 그 후 1963년 1월 21일 사적 제50호로 지정되었으나 왜성이라는 이유로 1998년 9월 8일 지방문화재자료 제274호로 격하되었다. 사료에는 사천신성(泗川新城)이라 기록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선진리성’이라고 부른다.
곤양면 서정리 비봉내마을은 3만3000m2 규모의 대나무 삼림욕장으로 유명하다. 비봉내마을 대나무 삼림욕장은 1960년대까지는 쓸모없는 야산에 불과했다가 마을주민들이 하나둘씩 대나무를 심으면서 지금의 울창한 대나무 숲이 만들어졌다. 비봉내마을은 2007년 농림부 녹색농촌 체험마을로 지정돼 대나무와 관련한 체험과 농사체험을 연중 즐길 수 있다.[18]
교통
해양
사천시 남부 지역에 속하는 구 삼천포에는 오래전부터 소규모의 항구가 발달해 있어 과거에는 부산, 마산, 거제, 광양, 여수를 무역선과 여객선이 오고 갔으나 항구 수송이 퇴화되어 현재는 인근 해역에서 어로를 하거나 남해 앞바다 있는 사량도, 신수도, 욕지도를 이어주고 있다. 2012년3월부터는 제주도로 가는 뱃길이 취항되어 이용객이 많아지고 있다.하지만 세월호 참사이후 선령이 25년으로 제한되면서 28년차였던 여객선으로는 운행이 불가능하여 현재 운행을 중단한 상태다.하지만 현승MCT라는 회사가 사천시와 함께 다시 뱃길을 열고자 노력중이다.빈자리가 없어 입항이 어려운 제주도항 접안문제[19]만 해결된다면 운항재개를 기대해 볼 수 있다.
항공
사천시 축동면에 위치한 사천공항은 서울 노선과 제주 노선이 있다. 그러나 2005년에 통영대전고속도로가 완전 개통된 이후 공항을 이용해 온 사람들이 고속도로를 이용하면서 점차 이용객들이 줄어들어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운항편수도 줄어들면서 2009년부터 20만 명 선이 무너졌고, 2010년에 16만 명으로 떨어졌다.[20] 하지만 2019년에 20만 명대를 회복하였고 점점 이용객이 다시 늘고 있다. 그런데 코로나 때문에 이용객이 억수로 줄어들어, 아시아나항공 제주편이 운항 중단되었고, 도리어, 대한항공의 김포, 제주편도 운항 중단되었다. 지금은 하이에어에서 김포편 하루 3회 ATR-72로 운항중.
사천시에는 사천시외버스터미널과 삼천포시외버스터미널에서는 부산, 마산, 창원, 고성, 통영, 고현, 임포, 진주 등 근거리 노선과 서울, 대전 등의 원거리를 연결하고 있다. 곤양터미널에서는 부산, 진주, 창원, 하동, 옥종, 남해 등을 연결한다. 그리고 시내버스가 각 주요 도심을 연결하고 있다.
↑“'사천 세계타악축제' 개막..5일까지 신명난 공연”. 연합뉴스. 2012년 8월 2일. '2012 사천세계타악축제'가 2일 경남 사천시 삼천포대교공원 특설무대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 6회째인 이 축제에는 터키, 중국,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세네갈, 말리, 스페인, 러시아 등 13개국의 40여개 공연단체가 참여했다.[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경남 비봉내마을, 대나무 향 가득한 숲길…"休~ 여기가 천국"”. 한국경제. 2012년 7월 26일. 경남 사천시 곤양면 서정리 비봉내마을은 3만3000m2(약 1만평) 규모의 대나무 삼림욕장으로 유명하다. 비봉내마을 대나무 삼림욕장은 1960년대까지는 쓸모없는 야산에 불과했다가 마을주민들이 하나둘씩 대나무를 심으면서 지금의 울창한 대나무 숲이 만들어졌다. 비봉내마을은 2007년 농림부 녹색농촌 체험마을로 지정돼 대나무와 관련한 체험과 농사체험을 연중 즐길 수 있다.
↑제주항의 2·3·4·5·6·7부두는 다른 선사 점유로 접안시설 사용이 불가능하다. 8부두는 국제크루즈부두, 9·10·11부두는 화물부두이기 때문에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