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曾坪郡)은 대한민국충청북도의 군이다. 동쪽으로는 괴산군, 서쪽으로는 진천군, 남쪽으로는 청주시, 북쪽에는 음성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1949년에 괴산군 증평면이 증평읍으로 승격하였다. 1990년에 충청북도 증평출장소가 설치되었고, 2003년괴산군으로부터 분리되어 증평군으로 승격하였다. 군청 소재지는 증평읍이고, 행정구역은 증평읍과 도안면의 1읍 1면으로 보통 군 소속의 1개면 정도 면적이다. 1읍 1면은 행정구역으로는 가장 작은 체제다. 증평군의 면적은 81.84 km2다. 수도권에 있는 지자체를 제외하고 전국에서 가장 작은 지자체인 계룡시 면적 60.76 km2와 울릉군의 72.56 km2보다는 크다.
1914년: 전국적인 행정구역의 폐합이 이루어질 때 청안군에 소속됐던 전체가 괴산군으로 합쳐지게 되자 청안군 남면의 26개리와 청안군 북면의 2개리, 청안군 읍내면의 회룡리, 청주군 산외2면의 초중리, 금대리의 일부와 월경, 청유 2개리를 병합하여 증천(曾川)과 장평(莊坪)의 두 이름에서 하나씩의 글자를 떼어 붙여 증평면이라 이름하여 괴산군증평면이 됐다.
증평군의 동서간의 거리는 22.0km, 남북간의 거리는 33.77km로 남북으로 긴 군이다. 증평군은 충청북도 북서부에 위치한다. 동쪽과 서쪽으로는 낮은 구릉지로, 동쪽으로는 괴산군청안면, 사리면과 서쪽으로는 이성산을 경계로 청주시청원구내수읍·북이면과 각각 접하고 있으며, 남쪽으로는 좌구산을 경계로 청주시상당구미원면과 접하고, 북쪽으로는 원남제와 409.5m 고지, 북서쪽으로는 두타산에 의해 음성군원남면과 경계를 이룬다.
증평군은 국도 제36호선과 국도 제34호선과 충북선 철도가 동서로 통과해 교통이 편리하다. 증평 나들목[4]을 통해 중부고속도로로 연결되며, 충북선증평역은 모든 무궁화호 열차가 정차한다. 증평군이 독립함으로써 괴산군에는 철도가 지나지 않게 되었다.면적이 다른 시군에 비해 너무 작아서 자체 시내버스 업체는 없고 인근의 청주시와 음성군,진천군,괴산군의 시내버스가 지나간다.
2014년 증평군 산업의 총 종사자 수는 11,955명으로 충청북도의 총 종사자 수의 1.9%를 차지하고 있다. 농업 임업 및 어업(1차산업)은 53명으로 0.4%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광업 및 제조업(2차산업)은 4,049명으로 33.9%의 비중으로 차지하고 상업 및 서비스업(3차산업)은 7,853명으로 65.7%의 비중을 차지한다. 2차산업은 충청북도 전체의 비중(28.9%)보다 높고 3차 산업은 충청북도 전체 비중(70.8%)보다 낮다. 3차산업 부문에서는 도소매업(13.8%), 숙박 및 음식점업(10.7%)과 교육서비스업(7.9%), 문화 및 기타서비스업(7.5%)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