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호(許峻豪, 1964년 4월 14일 ~ )는 대한민국의 배우이다.
배우 허장강의 연예인 2세로, 3남 2녀 중 넷째이며, 예명은 사용하지 않았다.
12세 때 아버지가 작고 한 이후 생활이 어려워져 중·고교 시절에 등록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 야구부 활동을 했으며, 대학 무용과 2학년 때인 1985년, 이규형 감독의 영화 '청블루스케치'에 출연하면서 연기를 시작했다.
험악한 인상을 잘 살려서 불량배, 권투 선수 등의 배역을 많이 했다.
최민수, 독고영재하고는 서로의 아버지들(허장강, 최무룡, 독고성)이 절친인 관계로 2대째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