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2》(영어: I, the Executioner)는 2024년 개봉한 대한민국의 액션 범죄 영화이다. 2024년 칸 영화제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가 되었다.
줄거리
.가족들도 못 챙기고 밤낮없이 범죄들과 싸우는 베테랑 형사 '서도철'과 강력범죄수사대 형사들. 어느 날, 한 교수의 죽음이 이전에 발생했던 살인 사건들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며 전국은 연쇄살인범으로 인해 떠들썩해진다. 이에 단서를 추적하며 수사를 시작한 형사들. 하지만 이들을 비웃기라도 하듯, 연쇄살인범은 다음 살인 대상을 지목하는 예고편을 인터넷에 공개하며 또 한 번 전 국민을 흔들어 놓는다. 강력범죄수사대는 서도철의 눈에 든 정의감 넘치는 막내 형사 '박선우'를 투입한다. 그리고 사건은 새로운 방향으로 흐르게 되는데...
개봉 전 정보
2023년 7월, 〈밀수〉의 개봉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정보가 알려지기 시작했다.
정해인의 캐스팅 소식이 공개되었다. 문화일보에서는 정해인을 새로운 빌런으로 언급했지만, 그 외 나머지 언론은 공통적으로 정해인을 새로운 강력계 형사로 언급했고, 이후 정보 공개를 통해 정해인이 새로운 강력범죄수사대 멤버로 확정되었다. 즉, 현재로서는 빌런으로 언급한 기사가 오보였던 것으로 파악되었다. 다만, 일각에서는 정해인이 사실 본작의 히든 빌런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류승완 감독은 영화 〈베테랑2〉에 대해서 아주 어두운 분위기의 작품이 될 것이며, 정해인이 멋지게 나온다고 힌트를 남기기도 했다.
제77회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되었다. 이로써 〈베테랑2〉는 국내 시리즈물 영화로는 최초로 칸 영화제에 초청된 영화가 되었다.
칸 영화제 초청과 함께 영문 제목이 I, The Executioner로 확정되었다. 전작의 제목은 한국어 제목과 동일한 'Veteran'이었는데, 2편은 아예 새로운 제목을 사용했다. 단어 Executioner에는 실행자, 사형 집행인 등의 의미가 포함되어 있어 류승완 감독의 말처럼 전작보다 훨씬 어두운 분위기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칸 영화제 초청 후 관련 기사와 함께 본작의 시놉시스가 유출되었다. 이로써 본작의 메인 빌런의 정체는 연쇄살인범으로 확정되었다. 1편하고는 확실하게 차별화되는 요소 중 하나이기도 한데, 1편은 당시 류승완 영화 중 최초로 작중에서 사람이 한 명도 죽지 않았던 영화다. 시즌2에서는 한 교수가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이 죽음이 과거 벌어진 다른 살인 사건과 관련 있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벌어지는 상황을 그린다.
2024년 5월 4일, 공식 스틸컷 6종이 공개되었다.
2024년 5월 8일, 칸 영화제 사이트에서 인터내셔널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2024년 6월 19일, 개봉 시기가 9월로 앞당겨졌다.
2024년 7월 3일, 익스트림 액션 포스터 공개와 함께 개봉일이 9월 13일로 확정되었다.
2024년 7월 17일, 본작의 상영 등급이 15세 이상 관람가로 확정되었다.
2024년 7월 21일, 본작이 제49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