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암(朴巖, 본명은 박영철(朴泳哲), 1924년 2월 29일 ~ 1989년 3월 22일)은 대한민국의 군인 출신이자 영화배우(연기자) 분야에서 은퇴한 前 정치가이며 前 대학 교수이고 예비역 대한민국 육군 대위이다. 호(號)는 산초(山椒, 山樵)이다.
생애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1950년 2월에 서울대학교 치의과대학을 학사 학위하였다. 1942년 경성치과전문학교 입학을 하였고, 1943년 2월에서 1945년 2월까지 2년간 휴학 끝에 1945년 2월 경성치과전문학교 예과 2년에 복학하였다. 이후 이듬해인 1946년 경성치전(경성치과전문학교)이 서울대학교 치의과대학으로 개편되면서 서울대학교 치의과대학 본과에 편입하였다. 바로 그 해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본과 1년 재학 시절인 1946년 교내 연극반 반원으로 연극에 입문하였다.
이후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본과 3년 시절이던 1948년 11월에 육군 군의무관 중위 임관하였고, 1950년 2월 서울대학교 치의과대학 학사 학위하고, 한 달 지난 1950년 3월에 육군 군의무관 대위 진급하였다. 이후 1950년 6월 25일에서 1951년 11월에 전역을 할 때까지 한국 전쟁에 육군 군의무관으로 참전했다. 1951년 11월에 육군 군의무관 대위 예편하였다.
1951년 12월에서 1952년 6월까지 한때 모교인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에서 6개월간 조교 생활을 한 후 극단 《신협》에 입단하였다. 연극 활동을 하다 그 이듬해인 영화 데뷔로 《자유부인》, 《양산도》,《지금은 양지》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당시 배우로서는 높은 학력 덕분에 법조인, 의사, 기자, 형사 등 지적인 역할을 많이 맡았다. 김기영 감독과는 오랫동안 작품 활동을 함께 해왔으며, 김기영 감독이 연출한 대부분의 작품에서 조연 혹은 단역으로라도 얼굴을 비춘 것으로 유명하다. 1988년 《지금은 양지》라는 영화 작품을 끝으로 영화배우 은퇴 선언 후 불과 5개월여가 지난 1989년 3월 22일에 사망하였다.
주요 출연작
연극
영화
수상
외부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