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근(1966년 9월 26일 ~ )은 대한민국의 배우이다.
1987년 극단 ‘하나’에서 연기를 시작해 극단 ‘광장’ 등에서 약 50여편의 연극을 소화하며 연극배우로 인정을 받았다. 1997년 영화 〈일팔일팔〉로 첫 스크린 데뷔를 하였으며, 2002년 〈복수는 나의 것〉을 통해 본격적으로 영화계로 입문한다. 2009년 영화 〈거북이 달린다〉에서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호연을 펼치며 진가를 발휘, 대중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 작품으로 그해 부산영화평론가 협회상 남우조연상을 수상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