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형진(孔炯軫, 1969년 4월 10일 ~ )은 대한민국의 배우이다. 맛깔나는 연기력으로 감초역할을 톡톡히 하여 영화와 드라마에 명품 조연으로 다수 출연하였다.
공자의 78대손으로 1969년 4월 10일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나 1990년 대학교 1년 선배인 이범수와 공연한 영화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로 영화배우 데뷔하였으며,[1] 이듬해 1991년 SBS 서울방송 1기 공채 탤런트에 합격하였다. 영화 《선물》과 《파이란》으로 배우로서 존재감을 알렸으며,[2] 2009년까지 《청룡영화제》에 총 다섯 차례 노미네이트되었지만 수상에는 실패했다.[3] 한편, 공황장애와 집안에 닥친 우환 등[4] 여러 가지 사정 탓인지 2016년 KBS 2TV 《뷰티풀 마인드》를 끝으로 연기활동을 중단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