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히메현(일본어: 愛媛県; 애원현)은 일본 시코쿠 북서부에 있는 현이다. 현청 소재지는 마쓰야마시이다.
역사
메이지 유신 때까지 에히메 현은 이요국으로서 알려져 있었다. 헤이안 시대 이래로 이 지역은 어부와 선원이 활발히 활동하였고 이들은 일본을 해적과 몽골의 침입으로부터 방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세키가하라 전투 이후 도쿠가와 막부는 이 지역을 자신의 동맹인 가토 요시아키에게 주었다. 요시아키는 마쓰야마 성을 축성하고 현대의 마쓰야마시의 기초를 세웠다.
에히메(愛媛)라는 이름은 고사기로부터 유래한 것으로 "사랑스러운 소녀"를 의미한다.
지리
시코쿠의 북서부에 위치하고 세토 내해를 사이에 두고 혼슈(히로시마현)와 또한 분고 수도를 사이에 두고 규슈(오이타현)와 접하고 있다. 히로시마 현과는 1999년에 다리로 연결되었다. 또 동쪽으로 가가와현, 도쿠시마현, 남쪽으로 고치현과 접한다.
현은 내륙의 높은 산지와 긴 해안선, 세토 내해의 많은 섬들을 포함한다. 에히메 현 최서단에 있는 사다미사키반도는 일본에서 가장 좁은 반도이다. 일본을 대표하는 감귤 산지이며 생산량은 전국에서 1~2위에 속한다.
행정 구역
에히메 현에서는 ‘이요노쿠니’의 ‘予’(요)자에 방위를 붙인 ‘도요(東予) 지역’, ‘주요(中予) 지역’, ‘난요(南予) 지역’이라는 지역 구분을 사용한다.
도요(東予) 지방 - 동부
주요(中予) 지방 - 중부
난요(南予) 지방 - 서남부
경제
마쓰야마 주변 지역에는 조선, 화학, 석유 정제, 제지, 방직 등 많은 산업들이 있을 뿐만 아니라 현의 농촌 지역의 대부분은 농업과 어업에 종사하고 있고 특히 귤과 진주로 알려져 있다. 이카타의 원자력 발전소는 시코쿠의 전력 생산의 많은 부분을 담당한다.
교육
교통
공항
철도
도로
외부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