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카타정(일본어: 伊方町)은 일본에히메현의 난요 지방, 사다미사키반도에 위치하는 니시우와군의 정이다. 시코쿠 전력 이카타 발전소(원자력 발전소)가 있어 시코쿠의 전력 소비량의 약 50%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50개의 발전 풍차가 설치되어 가동되고 있으나, 지역 주민들이 이명과 두통 증상을 호소하여 야간에는 가동하지 않게 되었다.[1]
지리
사다미사키반도의 기초부부터 첨단에 걸친 지역이며 전체가 가늘고 긴 형태를 하고 있다. 능선이 반도의 등뼈처럼 늘어서고 반도의 양측으로 급속히 바다로 빠지는 지형을 하고 있어 평지는 적다. 반도의 북측은 세토 내해에, 남쪽은 우와 해에 접하고 있다. 가로막는 산악이 없기 때문에 바람이 강하고 풍력 발전을 하고 있어 구 세토 정부터 구 미사키 정에 걸친 능선에는 풍차가 숲을 이루고 있다. 또 구 세토 정의 지역의 우와 해측에는 약간의 모래 사장을 볼 수 있으며 해수욕장으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