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대로(新川大路, 대구광역시도 제11호선)는 대구광역시달서구 월성동 남대구 나들목에서 금호강변과 신천변을 따라 달성군가창면 용계교 북단을 잇는 대구의 중요한 도시고속도로다. 대구의 중앙을 남북으로 흐르는 신천, 북부로 흐르는 금호강을 따라 도로를 형성하였고, 다른 도로와의 교차점에는 지하차도로 연결되어 차량의 흐름을 끊지 않는다. 서대구 나들목 ~ 상동교 구간을 신천대로라고 함은 이견이 없으나, 남대구 나들목 ~ 서대구 나들목 구간은 중부내륙고속도로지선과 나란하게 설치되어 있고 도시고속도로라고 칭한다.
성서 나들목에서 삼덕초교에 이르는 20.4 km의 구간[1]은 국토교통부 도로관리청에 의해 자동차 전용도로로 지정되어 있어, 보행자, 자전거 등은 통행할 수 없다. 이륜자동차(모터사이클 혹은 오토바이)는 긴급자동차(싸이카 및 소방용 모터사이클 등)에 한해 통행이 가능하며, 그 밖의 이륜자동차는 통행할 수 없다.[2] 단, 팔달교~침산교 구간에 3공단 방향으로 인도가 설치되어있어 보행이 가능하다(횡단불가).
신천대로의 기존 종점인 남구 봉덕동에서 상동교를 거쳐 가창면으로 가는 4.5km 구간은 평균 10km/h 밖에 되지 않아 이동하는 소요시간이 무려 30분 이상이 걸리는 심각한 상습 정체구간이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06년 제1차 대도시권 혼잡도로 개선계획에 포함되어 국비 433억원을 포함한 총 87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해 건설되었다. 2010년 8월에 착공되었고, 2014년 5월 22일에 개통되었다.[15] 신천대로와 직결된다. 이 도로를 건설하면서 상습 정체 교차로였던 상동교 교차로를 입체화시켜 정체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