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수억 마리의 고양이가 애완동물로 길러지고 있다. 고양이는 인간과 상호주의적이거나 공생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다.
애완동물
고양이는 전 세계 모든 대륙에서 흔한 애완동물이며, 그들의 세계 개체수는 2억에서 6억 사이로 추정되며, 확인하기가 어렵다.[1][2][3][4][5][6]
1998년에 유럽에는 약 7천 6백만 마리의 고양이가 있었고, 일본에는 7백만 마리의 고양이가 있었고, 호주에는 3백만 마리의 고양이가 있었다.[7] 2007년 보고에 따르면, 미국에는 약 3,700만 가구가 고양이를 기르고 있으며, 가구당 평균 2.2마리의 고양이가 총 8,200만 마리의 애완묘가 있다.[8] 고양이는 1985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애완묘 수에서 개를 능가했는데, 부분적으로는 20세기 중반의 고양이 화장실의 개발로 고양이 오줌의 불쾌할 정도로 강력한 냄새가 사라졌기 때문이다.[9]
비록 고양이의 소유는 일반적으로 여성과 관련이 있지만,[10] 2007년 갤럽의 한 여론조사는 미국의 남성과 여성이 똑같이 고양이를 소유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했다.[11] 혈통/순수종 고양이의 비율과 무작위 사육 고양이의 비율은 나라마다 다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순종은 전체의 10% 미만이다.[12]
2021년 기준[update] 미국에서, 고양이의 주인들은 전형적으로 고양이를 항상 실내에서 기른다. 영국에서 대부분의 고양이들은 가끔 밖에 나가는데, 26%는 항상 실내에 있다.[13]
털
미국 휴먼 소사이어티(Humane Society)에 따르면 애완동물로 길러질 뿐만 아니라 고양이는 국제적인 털 거래에서도 사용된다.[14] 고양이 털은 코트, 장갑, 모자, 신발, 담요, 인형 등에 사용된다.[15] 고양이 털 코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약 24마리의 고양이가 필요하다. 이 사용은 현재 미국, 호주, 유럽연합 국가들을 포함한 몇몇 국가에서 금지되었다.[16] 하지만, 불법에도 불구하고, 일부 고양이 털은 류머티즘에 좋다고 믿어지는 민간 요법으로 스위스에서 여전히 담요로 만들어지고 있다.[17]
품종
현재 고양이 품종의 목록은 상당히 많은데, 고양이 애호가 협회는 41종의 품종을 인정하고 있는데, 그 중 16종은 인간이 혈통 고양이를 번식하기 전에 출현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자연 품종"이며, 나머지 것들은 20세기 후반에 걸쳐 개발되었다.[18]
인간과의 유전적 연관성
고양이의 Y 염색체에 있는 8개의 유전자의 순서는 인간과 매우 유사하다.[19] 고양이와 인간의 X염색체 유전자는 비슷한 방식으로 배열된다.[19]
집고양이는 250개 이상의 자연 발생 유전 질환의 영향을 받는데, 그 중 상당수는 당뇨병, 혈우병, 테이삭스병과 같은 사람에게 발생하는 유전 질환과 유사하다.[19][20] 예를 들어, 아비시니안의 혈통에는 망막염 색소증을 일으키는 유전적 돌연변이가 포함되어 있는데, 이것은 사람에게도 영향을 미친다.[20] 집에서 기르는 고양이는 HIV/AIDS를 포함한 인간 감염증에도 훌륭한 모델이다.[20] 고양이 면역 결핍 바이러스(FIV)는 HIV의 유전적 친척이다.[20]
↑“About Pets”. IFAH Europe. 2014년 10월 6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4년 10월 3일에 확인함.
↑Legay, J. M. (1986). “Tentative estimation of the total number of domestic cats in the world”. 《Comptes Rendus de l'Académie des Sciences, Série III》 303 (17): 709–12. PMID3101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