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인기가요》(SBS 人氣歌謠)는 SBS TV에서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10분에 방송 중인 대중 음악 프로그램이다.
or 민규 (세븐틴), 정채연 (다이아)
SBS TV 개국 이후,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SBS 인기가요》가 첫 방송을 시작하였다. 이는 SBS의 대표 음악 순위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으며, 주로 당시 유행하던 대중가요를 소개하고 순위를 집계하여 방송하는 형식을 취했다. 그러나 이 시기의 방송은 전국 단위가 아닌 수도권 지역 한정으로 이루어졌다.
초창기에는 〈오픈카메라 나도스타〉 코너가 마련되어,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 정말 좋겠네 춤추고 노래하는 예쁜 내 얼굴"라는 노래와 함께 서울 명동 일대에서 촬영된 일반인 참가자들이 가수나 연예인처럼 무대에 설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얻었다. 이는 당시에는 드물었던 참여형 공개 오디션 형식으로 구성되어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SBS가 시청자 참여 중심의 방송 형식을 선도하려는 시도로 평가받는다.
1993년 가을 방송 개편에 따라 《SBS 인기가요》가 종영된 이후, 그 뒤를 이어 《스타 서울 스타》가 방송되었다.
《생방송 TV 가요 20》의 종영 이후, 1998년 2월 1일 《SBS 인기가요》가 부활하며 다시 방송을 시작하였다. 이번 부활판은 과거처럼 수도권 지역에만 국한된 방송이 아닌, 전국 단위로 확대된 송출이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본격적인 지상파 3사 음악 프로그램 간 경쟁에 참여하게 되었다. SBS도 자체적인 인기 순위 시스템과 스타 출연진 중심의 무대 구성을 통해 새로운 인기가요 문화를 형성하려는 시도를 본격화하였다.
2001년 12월 GTB가 개국함에 따라 강원도 권역 방송이 시작되었다. 2002년 2월 3일부터 고화질 텔레비전(HDTV) 방송이 본격적으로 시행되었으며, 같은 해 4월 28일부터는 야외 촬영을 제외한 전 방송 프로그램이 HDTV로 송출되기 시작하였다. 같은 해 6월에는 JIBS가 개국하여 제주도 권역에서도 방송 시청이 가능해졌으며, 이로써 명실상부한 전국 방송 체제가 완비되었다. 2003년 2월 9일에는 순위제를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 《Take 7》이 도입되었다. 2007년 6월 24일부터 방송 방식이 녹화로 전환되었으나, 같은 해 10월 21일에는 다시 생방송 체제로 복귀하였다. 2008년 11월 2일에는 시청률 하락을 이유로 방송 시간이 기존 오후 3시 20분에서 오후 4시 10분으로 약 50분 가량 늦춰졌다.
2008년
2009년
2010년
편성 변경이나 결방 사유 중 하나로, 정기 편성된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명절(설날·추석) 또는 연말(12월 마지막 주)에는 특별 편성으로 인해 결방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 현재 잠정 중단된 프로그램 ¹ 유동적으로 편성되는 프로그램 ² 연중 1회 방송되는 프로그램 ³ 법정 선거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