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徐世源, 1956년 3월 18일~2023년 4월 20일)은 대한민국의 코미디언, 방송인 등으로 활동했던 목회자이다.
서세원은 1956년 3월 18일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4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으나 실제로는 1955년생[1]이다. 경기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였고, 1979년 TBC 라디오 개그 콘테스트를 거쳐 《노래하는 곳에》로 데뷔해 코미디언으로 성공을 거두었다. 1990년대부터는 TV 토크쇼나 오락 프로그램의 MC 활동에 치중해왔으며, 영화 방면으로는 1980년대부터 꾸준한 경력을 쌓아 2001년 서세원 프로덕션을 통해 《조폭 마누라》를 제작하여 상업적으로 성공하였다. 2010년부터 청담동에서 솔라그라티아교회라는 교회를 설립하여 목회 활동을 하기도 했으나, 교회는 2014년 4월 경에 문을 닫았다.
2014년 5월 10일, 서세원이 서정희를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러한 어머니의 고통을 견디다 못한 아들 서종우와 딸 서동주, 서지혜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이혼시키는 소송을 제기하였다. 결국 서세원은 2015년에 아내가 아닌 아들과 딸에 의해 결혼 생활 32년 만에 이혼했다. 사실 이 이혼 소송은 부인이 아니고 아들과 딸이 제기한 이혼 소송이라는 사실이 드러나 대중에게 화제가 되었다. 2016년에는 23살 연하의 해금 연주자와 재혼하였다.[2]
가족과 결별한 후인 2020년, 캄보디아로 이주하여 목회 활동과 각종 부동산 사업을 하다가 2023년 4월 20일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인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2][3]
프놈펜 현지에서 화장을 마친 후, 고인의 유해는 2023년 4월 30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조문을 받기 위해 임시로 안치되었다가 5월 2일 발인을 거쳐 충북 음성군 '무지개 추모공원'에 안장되었다.
서세원은 전부인 서정희와 함께 교회에 출석하며 다양한 프로에 출연해 교인임을 주장했다. 이후 그가 신학교를 졸업하고 목사 안수를 받았으나 구체적인 신학교명과 안수를 준 교단명은 밝혀지지 않았다. 목사가 된 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솔라 그라티아 교회를 세웠으나 재정적인 이유로 문을 닫았다. 하지만 목사로써의 활동은 전광훈 목사와 함께 <건국 대통령 이승만> 의 홍보와 함께 반공주의적인 주장을 펼쳤다.[18]
그는 또한 캄보디아에서 목회활동을 펼치던 중 캄보디아의 한 병원에서 갑자기 사망하였다.[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