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1974년 2월 3일 ~ )은 대한민국의 MC이다.
1남 5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1994년 문선대 사회자로 데뷔했으며, 1999년 우방랜드 영타운 진행자, 야구장과 농구장 장내 아나운서, 각 대학의 오리엔테이션 강사, 축제 진행자 등을 거쳐 가수 윤도현과의 인연으로 2002년 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2006년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법·경제·역사를 비롯한 여러 학문에 대한 전문성 또는 기본적인 지식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대중 강연을 통하여 잘못된 믿음을 심어준다고 정치적인 반대자들이 비판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그는 헌법 전문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대통령 퇴진 운동 등의 집회에도 참석해 헌법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10]
그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인 KBS <오늘밤 김제동>에서는 '위인맞이 환영단'의 김수근 단장 인터뷰를 여과없이 내보내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미화하는 방송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방송에서 김수근 단장은 (김 위원장의) 겸손하고, 지도자의 능력과 실력이 있고, 지금 (북한) 경제발전이나 이런 모습을 보면서 정말 팬이 되고 싶었다", "박정희 전 대통령 이후에 박근혜 전 대통령도 대통령이 되고, 시진핑이나 푸틴은 20년 넘게 하는데 그럼 왜 거기는 세습이라고 이야기 안 하느냐"고 하였다. 해당 논란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리얼미터가 분석하였다.[11]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에게 <오늘밤 김제동> 출연과 인터뷰 등을 하지 말 것을 주문했으며, 자유한국당은 KBS에 <오늘밤 김제동> 프로그램 폐지를 정식 요청할 계획임을 밝혔다.[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