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머니(영어: T-money)는 (주)티머니에서 발행하는 대한민국의 선불 교통카드이다. 대한민국에서 교통카드 및 전자화폐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카드이며, 캐시비와 함께 수도권 지역이 주 사용 지역이다. 수도권 이외에서는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계룡시, 제주특별자치도, 경상북도 북부 지역이 주 사용 지역이다.
2004년 7월 1일 서울특별시가 대중교통 체계를 개편하면서 신형 교통카드로 티머니가 처음 도입되었다. 티머니의 발급자는 서울특별시에서 35%, LG CNS에서 30%를 출자하여 (주)한국스마트카드를 설립했으며 설립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2] 최근 교통비 결제 이외에 교통 마일리지 서비스, 유통 결제 서비스 등 부가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아이폰 에서 유일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보급형 티머니는 구형 유패스(서울교통카드)와 같이 마이페어(Mifare) 클래식 기반의 메모리카드이며[13], 스마트(고급형) 티머니는 IC(Integrated Circuit, 집적회로) 기반 스마트카드이다. 스마트 티머니에 사용된 KS X 6923은 ISO 14443에 기반을 두고 있어서, ISO 14443 표준을 따르고 있는 다른 교통 카드 시스템과 호환이 가능하다. 그러나 사용자 카드 및 단말기 관련 표준이 제정되기 전에 출시되었으므로 다른 부분은 표준을 따르지 않고 있다.
보급형 티머니는 2005년 이후 더 이상 발행하지 않고 있다.
청소년·어린이 할인카드의 경우 구입 즉시 할인 운임이 적용되나 구입후 최초 사용일로부터 10일 이내에 티머니 웹사이트에서 청소년·어린이 할인카드 등록을 하여야 한다. 등록하지 않으면 최초로 사용한 날에서부터 10일 이후부터 일반 운임이 지불된다.
이 과정에서 다수의 액티브엑스 설치를 요구함과 동시에 사용하기 까다로운 아이핀·휴대전화 인증으로 인하여 청소년·어린이 할인 등록이 불편하다는 민원이 상당수 제기되었다.[15] 이에 대한 회피책으로 ㈜한국스마트카드는 팩스를 통한 할인 등록 방법을 제시하였다. 티머니 웹사이트에서 청소년·어린이 할인 등록 양식[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을 다운로드하여 고객센터로 팩스를 보내면 1영업일 내에 할인 정보가 등록된다.
하지만 이후로도 불편 민원이 계속되자, 2015년 3월부터 티머니 할인 등록 방법을 티머니 웹사이트, 서울·인천 수도권 전철 역사, 시중 편의점에서 생년월일만을 등록하는 형태로 바꾸어 청소년·어린이 우대권종 등록 과정이 대단히 단순하게 바뀌게 되었다. 따라서 "통합권종" 카드 구입 시, 구입한 편의점에서 즉시 할인 등록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타 교통카드와 마찬가지로 티머니의 청소년·어린이 할인 우대 기준은 각각 만 19세 생일, 만 13세 생일이다. 등록시 입력한 생일이 지나면 이후부터 자동으로 각각 일반 운임, 청소년 운임이 지불된다.
환불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정된 편의점에서는 정상 작동하는 카드에 충전된 금액이 2만원 이하인 경우, 수도권 전철 역사[18]에서는 5만원 이하일 때 수수료(500원)를 공제하고 충전된 금액과 카드를 함께 반환한다. 정상 카드에 충전된 금액이 그 이상이거나 고장 카드, 또는 SIM카드 단독 상태인 모바일티머니는 대행 편의점이나 본사에 접수하면 카드를 회수하여 환불한다. 최초 충전일로부터 2년 이내에 고장난 카드는 카드 구입 대금과 잔액을, 파손된 카드는 잔액만 환불받을 수 있다.
환불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정된 편의점 또는 수도권 전철 역사[18]에서 잔액을 보낼 카드의 잔액이 2만 원 이하인 경우에만 가능하다. 단, 부분 이전이 불가능하여 전액 이전만 가능하다. 환불과 달리, 잔액이전 수수료는 없다.
교통카드제를 시행하지 않는 영양, 청송, 옹진(영흥도, 790번 제외), 교통카드제를 시행하지만 정식 호환이 안 되는 진도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는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티머니는 다음 장소에서 충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