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노테선(일본어: 山手線 야마노테 센[*])(영어: Yamanote Line)은 JR 동일본이 운영하는 철도 노선이다.[2]
"야마노테 선"에는 다음의 4가지 의미가 있다. 여객 안내 및 운행 관리상으로는 2.가 많이 사용된다.
1885년에 시나가와 선이라는 이름으로, 시나가와와 아카바네를 잇는 화물 노선으로서 건설되었다. 1903년에는 이케부쿠로와 다바타 구간이 건설되었으며, 1909년 이 두 노선은 야마노테 선이라는 이름으로 합쳐졌다. 1925년 나머지 구간이 건설되면서 순환선 운영을 시작했고, 1956년에는 게이힌 도호쿠 선과 야마노테 선이 분리되었다. 1987년에는 민영화에 따라, 동일본 여객철도의 소속이 되었다.
2012년 1월, 야마노테 선에 40년 만에 처음으로 역이 신설된다고 한다. 시나가와역과 다마치 역 간 거리는 야마노테 선에서 가장 길고 운행 시간도 가장 오래 걸리는(3분) 2.2Km의 구간으로, 이 신설역은 현재 JR 동일본의 차량기지 재개발지구 20헥타르의 구역 위에 건설될 것이다. 또한, 이 역의 건설과 함께, 야마노테 선과 게이힌 도호쿠 선은 신칸센 선로에 가깝게 살짝 오른쪽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재개발 구역의 서쪽은 고층 사무실들이 있는 구역으로 재개발 되는데, 이 결과 신칸센과 하네다 공항으로 연결되는 좋은 접근성을 가진 국제 비지니스 센터가 만들어지게 된다.[6][7]
열차는 아침에는 2.5분 간격, 낮에는 4분 간격, 저녁에는 3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시계 방향으로 운행하는 열차는 외선 순환(外回り 소토마와리[*]), 반시계 방향으로 운행하는 열차는 내선 순환(内回り 우치마와리[*])라고 하는데, 안내 방송이나 발차 안내에서는 부근의 큰 역 2개의 명칭을 사용한다. 야마노테 선이 한 바퀴를 도는 데에는 약 1시간이 걸리며, 급행 운행 없이 모든 열차가 모든 역에 정차한다.
JR 동일본은 2008년 3월 31일에 발표 된 "그룹 경영 비전 2020 - 도전 - (PDF)"에서 승강장에서 추락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JR의 재래선으로는 최초로 스크린도어 도입을 밝히고 있다. 그 발표에 따르면, 역의 대규모 개량이 예정되어 있는 신바시역, 시부야역, 신주쿠역, 도쿄역을 제외한 모든 역에 2017년 말까지 스크린도어 설치를 목표로 한다고 한다. 2010년부터, 승강장 개선이 가능한 에비스 역·메구로역 역에 시범설치를 하여, 스크린도어를 가동 개시했다. 또한, 2012년에는 오사키역, 이케부쿠로역에, 2013년에는 스가모역, 고마고메역, 오쓰카역, 메지로역, 다카다노바바역, 신오쿠보역, 다마치 역, 2014년도에는 오카치마치역, 우구이스다니역, 다바타 역, 유라쿠초역, 하라주쿠역, 고탄다역, 니시닛포리역에 설치 되었다. 현재 시부야역, 신주쿠역을 제외하고 설치는 완료되었다.
JR 동일본에서 야마노테 선의 혼잡도를 줄이기 위해 6문차를 도입했었다. 6문차 칸은 7번째 칸과 10번째 칸에 사용하였으나, 스크린도어 설치를 계획할 때부터 다 폐차시키고 그냥 평범한 4문차 칸으로 바꾸게 되었다.
역의 승강장에는 시간표가 배치되어 있지만, 심야나 러시아워 이후 운행되는 이케부쿠로역, 오사키역, 시나가와역에 종착하는 열차를 제외한 모든 열차가 내외선 전철 도착 시간이 개재되고 있다. 또한 이른 아침이나 심야 이외는 운전 거리가 짧기 때문에, LED식 발차 안내판은 승강장 이외에 설치되어 있지 않은 역이 많다.
2012년 1월 4일, 시나가와 역 ~ 다마치 역 구간 중 다마치 차량 센터 주변 지역에 2013년 이후 새 역을 착공하기로 결정하였다.[8] 요미우리 신문 등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도호쿠 종관선이 완성되면 다마치 차량 센터의 용도가 줄어들기 때문에, 규모를 축소하면서 비는 공간을 재개발하기 위하여 선로를 이설하면서, 시나가와 역에서 북쪽으로 약 1 km 떨어진 지점에 새 역을 설치하게 된다. 새 역은 야마노테 선 뿐만 아니라 게이힌 도호쿠 선도 정차하게 된다. 새 역은 빠르면 2020년 이후에 문을 열 예정이다.[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