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역(Gimje station, 金堤驛)은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신풍동에 있는 호남선의 철도역이다. 현재 모든 ITX-새마을, ITX-마음, 무궁화호와 일부 KTX가 정차한다.
역사
승강장
1번과 4번 승강장은 서대전역 경유 KTX가 정차한다.
인접한 역
KTX 정차
과정
김제역은 2004년 KTX 호남선이 개통한 후 2015년 4월 호남고속철도 개통 전까지 왕복 13회 KTX가 정차했던 역이었다. 하지만 호남고속철도 신설 이후 혁신역 신설 계획까지 무산되자 지속해서 정차 요구를 해 왔었다. 그 결과, 서대전 경유 KTX 왕복 4회 모두 김제역에 추가 정차하는 것이 확정[4]되었고 추석 연휴가 끝난 다음 날인 2019년 9월 16일부터 추가 정차가 확정되었다.
운행 방식
기존에 서대전을 경유하여 운행하던 열차 왕복 4편성이 익산역에서 호남고속선을 이용하는 것이 아닌 이 역과 장성역을 추가 경유하여 목포에서 서대전까지 모든 구간을 일반선로로 달린 후 대전조차장역부터 광명역 구간을 다시 고속선으로 운행하는 방식이 된다.
김제역 KTX 정차 열차번호
흔히 이 KTX를 김제 경유라고 많이 부른다.
상행: #472, #482
하행: #475, #481
문제점
원래 이 네 열차들은 익산역 또는 목포역까지 기존 KTX와 같은 노선을 달리고 중간에 논산역, 계룡역, 서대전역 경유 후 바로 대전조차장역 이후 고속선에 들어가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이 역과 장성역을 경유하게 되면서 대전조차장-광명 구간을 제외한 모든 경로를 기존 일반선로로 달리게 된다. 2022년 호남고속선 2단계 구간이 개통된다면 광주송정역-목포역 구간을 다시 고속으로 달릴 수 있지만, 무안공항역에서의 엄청난 굴곡을 감안하면 저속철이라는 오명을 지울 순 없을 듯하다.
설상가상으로 위 4대의 열차들 중 #482 열차는 위의 문제점을 모두 갖춘 것으로도 모자라 전 역 정차하는 KTX이다![5]
각주
- ↑ 조선총독부관보 고시 제30호, 1912년 9월 12일.
- ↑ 철도청고시 제37호, 1971년 9월 9일.
- ↑ 국토해양부고시 제2010-582호, 2010년 8월 31일.
- ↑ 김동철 (2019년 8월 13일). “KTX 김제역 정차 확정에 김제시민 '환호'”. 2019년 8월 13일에 확인함.
- ↑ 이게 거짓말이 아니고 실제로 코레일톡 앱을 보면 확인할 수 있지만, 정차역이 목포, 나주, 광주송정, 장성, 정읍, 김제, 익산, 논산, 계룡, 서대전, 오송, 천안아산, 광명, 용산 이렇다... 할 말을 잃었다. 즉, 한 마디로 말해서 서대전 경유 + 김제 경유 + 전 역 정차라는 최악의 막장 조합을 가진 열차가 탄생한 셈이다!
외부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