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역(Ojeong station, 梧井驛)은 지금의 대전광역시대덕구에 위치했던 경부선의 분기역이다. 회덕 - 대전 사이에 있던 신호장으로 호남선과 서울 방향으로 직결되는 오정선(오정삼각선)[1]이 이 역에서 분기되었다.
1943년 12월 신호장으로 개업하여 경부선과 호남선을 연결하고 있었으나, 호남선 대전 ~이리(현 익산) 구간의 복선화로 오정선이 폐지되고 구 대전삼각선(현재의 오정동 호남선 입체 교차 교량)이 신설됨에 따라 1978년에 폐지되었다. 이 역의 기능은 서울방향 3km 전방에 신설된 대전조차장으로 이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