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주민들의 요청으로 1965년에 영업을 시작하였다. 박정희 전 대한민국 대통령의 고향인 상모동과 인접한 곳으로, 박정희 대통령 생가는 이 역 남쪽으로 내려가야 나온다. 박정희 대통령의 재임 당시에는 고향방문열차가 정차하기도 하였다.[1] 무배치간이역으로 격하된 후에는 역사(驛舍)의 벽체를 철거하고 기둥과 지붕만 남긴 채 간이역으로 영업해 왔으며, 무궁화호가 상행 2편, 하행 3편씩 정차했다.
대구권 광역전철(대경선)의 건설이 최종 확정되자, 역사를 신축하기 위해 2020년4월 10일부터 여객 취급을 잠시 중지하고 철거했다. 역사 신축과 함께 2024년12월 14일대경선 광역전철이 개통하여 전철 전용역으로 재편했다. 역사를 신축하면서 상모사곡화성파크드림 방향으로 2번 출구를 추가했으며, 중앙에 있는 통로를 통해 1번 출구와 2번 출구를 오고가는 형태로 되어 있다.
그리고 사곡역은 대경선의 정차역 중 유일하게 반대편 승강장으로의 횡단이 가능한 역이다.
연혁
1961년8월 26일: 주민들이 구미~약목 구간은 경부선상 역간 최장 구간(12.3 km)으로 당시 지역 주민 16,000여 명들의 편의를 위해 역을 설치해 줄 것을 요청하는 진정서를 국가재건최고회의 교통부에 제출하였으나, 지리적 여건의 이유로 불가하다고 회신.
1964년10월 3일: 청와대와 철도청 등에 구미읍 37개 부락 대표 연명으로 2차 진정서를 제출함. 이후 대전철도국 운수과에서 타당성 조사를 시작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