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트베르펜(네덜란드어: Antwerpen 안트베르펀[*][ˈɑntˌʋɛrpə(n)] (도움말·정보), 프랑스어: Anvers 앙베르[*]) 또는 앤트워프(영어: Antwerp 앤트워프[*]/ˈæntwɜrp/ (도움말·정보))는 벨기에의 도시로 안트베르펜주의 주도이다. 벨기에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며 북해와 인접해 있는 항구도시이다. 인구는 약 527,763 명(2020년 1월), 면적은 204.51 km2이다. 1920년 하계 올림픽 개최지이다. 이곳은 큰 강의 어귀에 있어 이 나라의 산물을 집산하는 요충이 되어 있으며, 벨기에 제2의 도시이다.
역사
옛날 프랑스의 판도에 속해 있을 때에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무역의 중심 항구로 삼았는데, 그때 쌓은 선창과 포대 등이 아직도 남아 있다. 또 시내에는 아주 큰 예배당이 있는데, 그 탑의 높이는 74칸에 이르며, 이는 유럽에서 세 번째로 높은 탑이다.[1]
↑유길준 저(1895), 김태준 역, 《西遊見聞〔續〕》 박영사(1976), 298쪽. “이곳은 큰 강의 어귀에 있어 이 나라의 산물을 집산하는 요충이 되어 있으며, 인구 126,600 여 명으로 벨기에 제2의 도시이다. 옛날 프랑스의 판도에 속해 있을 때에 나폴레옹 1세가 무역의 중심 항구로 삼았는데, 그때 쌓은 선창과 포대 등이 아직도 남아 있다. 또 시내에는 아주 큰 예배당이 있는데, 그 탑의 높이는 74칸에 이르며, 이는 구라파에서 세 번째로 높은 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