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에파야(라트비아어: Liepāja, 독일어: Libau 리바우[*], 리투아니아어: Liepoja 리에포야, 폴란드어: Lipawa 리파바[*], 러시아어: Либава/Лиепая 리바바/리예파야[*], 이디시어: ליבאַװע 리바베)는 라트비아 서쪽의 발트해에 위치한 도시이다. 쿠를란트 지방의 중심지로 인구는 14만 명이다. 라트비아에서 3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이다. 리에파야 항은 라트비아 3대 항구 가운데 1개에 속해 있고, 리에파야 국제공항은 라트비아에서 3개 밖에 없는 공항 중 하나이다.
이 땅에 사람이 거주하기 시작한 것은 적어도 750년 전으로 1253년에 기록되었다. 중세에는 리바우(Livawe/Libau)라는 독일 지명으로 불렸고 상업으로 번창했다. 러시아 제국 시절에는 카로스타(Karosta) 군항이 설치되어 발트 함대의 항구가 되었다. 러일 전쟁이 벌어졌을 때에는 이곳에서 함대가 출항했다. 현재 카로스타 군항은 관광지로 개발되어서 관광객들이 이곳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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