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토크(독일어: Rostock)는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주에서 가장 큰 도시다. 인구는 198,259명이다.
로스토크는 바르노강에 위치해 있고 바르네뮌데(Warnemünde)에서 북쪽으로 12 km 떨어져 있다. 발트해에 접해 있다.
11세기에 이 지역에 슬라브족의 정착지가 바르노프 강에 위치해 있었는 데, 당시 이곳의 슬라브족들이 Roztoc이라 불렀다. 이것이 로스토크의 기원이며, 덴마크 왕 발데마르 1세는 1161년에 여기에 도시를 세웠다. 1218년에 도시가 형성되었고, 한자 동맹에도 가입하였다. 베스트팔렌 조약 후에 스웨덴의 통치 아래 있었다. 1419년에는 로스토크 대학이 설립되었다. 게프하르트 레베레히트 폰 블뤼허 장군의 출생지다.
바르노프 강 하류에 자리잡은 로스토크는 수백년 동안 중요한 해운기지였다. 지금은 독일의 석유 공급의 중요한 항구다. 현재는 기계, 자동차공업과 조선업이 발달하였다. 로스토크 북부의 외곽 지역인 바르네뮌데는 하얀 모래로 이루어진 해변과 함께 리조트가 형성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