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3월, 기아자동차와 아시아자동차를 인수하였다. 2000년8월, 현대그룹에 있는 다른 계열사 9개를 가지고 현대그룹에서 독립하여 현재의 현대자동차그룹을 만들었고 정몽구가 그룹 회장에 취임하였다. 현재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그룹과 분리되어 전혀 다른 기업 집단이다.
2000년 이후로는 준중형차 아반떼, 중형차 쏘나타, 준대형차 그랜저 등을 성공시켜 대한민국 내수 시장의 강자로 군림하게 되었다. 한편으로 해외 시장에 쓰인 부품에 비해 대한민국 내수 시장에 쓰인 부품의 질이 낮다는 점과 에어백의 설치 가격이 해외 시장에 비하여 대한민국 시장에서 훨씬 비싸다는 등으로 많은 논란을 낳아 왔다.[2]
한국전력공사 부지 입찰
현대자동차는 2014년9월 1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전력공사 부지 입찰에서 10조 5,500억 원의 입찰금액을 제시하여 최종 낙찰자가 되었다. 문제는 입찰 경쟁자였던 삼성전자에서는 4조 6천억원대의 입찰 금액을 적어 낸 점이다.[3] 결과적으로 현대차는 경쟁자인 삼성전자보다 2배를 훨씬 넘는 금액을, 부지 감정가인 3조3346억원 대비로는 3배 이상의 금액을 주고 한국전력 부지를 사게 되었다. 이는 입찰에서는 승리했으나 금전적으로 큰 손해를 본 셈이라 승자의 저주로 불린다.
노무라 증권을 비롯한 대부분의 증권사에서는 이를 자금의 비효율적인 사용이라며 혹평했고, 과도한 낙찰가로 인해 낙찰 당일 현대차의 주가는 9% 넘게 폭락하여 52주 신저가를 갱신하였다.[4][5] 반면 예상보다 훨씬 비싼 값에 땅을 매각한 한국전력의 주가는 당일 5.82% 상승하여 52주 신고가를 갱신했다. 삼성그룹과의 과열된 자존심 경쟁으로 비이성적인 높은 금액을 소진한 탓에 자칫 현대 그룹 자체의 경쟁력까지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6]
논란
현대차 신형 i30
현대차는 2016년9월 7일, 공식 페이스북에 광고글을 게재하며, #후방주의 라는 태그를 하였다. 참고로 이 광고는 현대자동차 공식영상에서 올라왔었고, 텔레비전으로 방영되었다. 30초 분량 광고에서 "모자이크" 가 빠져 있다. 페이스북에 게재후 삭제된 게시글은 50초였다. 페이스북 게시글에는 "부끄럽다" "천박하다" 지적이 이어졌다. 가슴을 부각하며, 남자는 여성 몸을 불나는 눈으로 희롱하고 있는 영상이었다. 결국 9월 9일 삭제 조치되었다.[7]
포터 (소형 상용 트럭) (1977년 3월 ~ 1981년 12월, 1986년 12월 ~ 2027년) (2~3세대 모델(1986년 12월~2004년 1월 1일)는 미쓰비시 델리카 트럭(2~3세대 모델)의 배지 엔지니어링) (4세대 모델(2004년 1월 2일~현재)는 기아 봉고(4세대 모델)와 형제차) (2020년 1월 6일부터는 하이브리드)
쏘나타 (중형 세단) (플랫폼: 현대 Y (1~4세대 모델) → 현대기아 Y (5세대 모델) → 현대기아 N (6~8세대 모델)) (1985년 11월 4일 ~ 현재) (4세대 모델(1998년 3월 17일~2004년 8월 31일)는 1998년 시카고 모터쇼에서 출전된 컨셉카 "아바타"의 시판화. 8세대 모델(2019년 3월 21일~현재)는 2018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출전된 컨셉카 "르-필-루즈"의 시판화) (4세대 모델(1998년 3월 17일~2004년 8월 31일)는 기아 옵티마와 형제차. 5세대 모델(2004년 9월 1일~2009년 9월 16일)는 기아 로체와 형제차. 6~8세대 모델(2009년 9월 17일~현재)는 기아 K5와 형제차) (2011년 5월 2일부터는 하이브리드)
그랜저 (준대형 세단) (플랫폼: 현대 Y (1~3세대 모델) → 현대기아 Y (4세대 모델) → 현대기아 N (5~7세대 모델)) (1986년 7월 24일 ~ 현재) (1~2세대 모델(1986년 7월 24일~1998년 9월 30일)는 미쓰비시 데보네어(2~3세대 모델)의 배지 엔지니어링) (3~4세대 모델(1998년 10월 1일~2011년 1월 12일)는 기아 오피러스와 형제차. 5~6세대 모델(2011년 1월 13일~2022년 11월 13일)는 기아 K7와 형제차. 7세대 모델(2022년 11월 14일~현재)는 기아 K8와 형제차) (2013년 12월 16일부터는 하이브리드)
마이티 (준중형 상용 트럭) (1986년 12월 5일 ~ 현재) (1세대 모델(1986년 12월 5일~1998년 10월 19일)는 미쓰비시 캔터(5세대 모델)의 배지 엔지니어링) (2세대 모델(1998년 10월 20일~2015년 4월)는 기아 파맥스와 형제차)
엘란트라 → 아반떼 (준중형 세단) (플랫폼: 현대 J (1~2세대 모델) → 현대기아 J (3~6세대 모델) → 현대기아 K (7세대 모델)) (1990년 10월 26일 ~ 현재) (3세대 모델(2000년 4월 18일~2006년 4월 26일)는 기아 쎄라토와 형제차. 4세대 모델(2006년 4월 27일~2010년 8월 1일)는 기아 포르테와 형제차. 5~6세대 모델(2010년 8월 2일~2020년 4월 6일)는 기아 K3와 형제차. 7세대 모델(2020년 4월 7일~현재)는 기아 K4와 형제차) (2020년 8월 13일부터는 하이브리드)
스타렉스 → 스타리아 (준대형 MPV(스타렉스) → 대형 MPV(스타리아)) (플랫폼: 현대기아 N (스타리아)) (1997년 3월 3일 ~ 2026년 6월)
카운티 (준중형 버스) (1998년 3월 2일 ~ 현재) (2020년 5월부터는 하이브리드)
에쿠스 → 제네시스 EQ900 → 제네시스 G90 (대형 세단) (플랫폼: 현대기아 Y (1세대 모델) → 현대기아 M (2~4세대 모델)) (1999년 4월 28일 ~ 현재) (3세대 모델(2015년 12월 9일~2021년 12월 13일)는 2015년에 공개된 컨셉카 "비전G"의 시판화) (2~3세대 모델(2009년 3월 11일~2021년 12월 13일)는 기아 K9와 형제차)
싼타페 (중형 SUV(7인승)) (플랫폼: 현대기아 Y (1~2세대 모델) → 현대기아 N (3~5세대 모델)) (2000년 6월 20일 ~ 현재) (1세대 모델(2000년 6월 20일~2005년 11월 21일)는 1999년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출전된 컨셉카 "HCD-4"의 시판화) (2~4세대 모델(2005년 11월 22일~2023년 8월 15일)는 기아 쏘렌토(2~4세대 모델)와 형제차) (2021년 7월 9일부터는 하이브리드)
투싼 (준중형 SUV) (플랫폼: 현대기아 J (1세대 모델) → 현대기아 N (2~4세대 모델)) (2004년 3월 23일 ~ 현재) (2세대 모델(2009년 8월 25일~2015년 3월 16일)는 2009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출전된 컨셉카 "익쏘닉"의 시판화. 4세대 모델(2020년 10월~현재)는 2019년 로스앤젤레스 오토쇼에서 출전된 컨셉카 "비전T"의 시판화) (기아 스포티지(2~5세대 모델)와 형제차) (2020년 10월부터는 하이브리드)
유니버스 (대형 버스) (2007년 1월 ~ 현재) (2006년 부산 모터쇼에서 출전된 컨셉카 "에어로컨셉"의 시판화) (기아 그랜버드(2~3세대 모델)와 형제차)
제네시스 → 제네시스 G80 (준대형 세단) (플랫폼: 현대기아 M) (2008년 1월 8일 ~ 현재) (1세대 모델(2008년 1월 8일~2013년 11월 25일)는 2007년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출전된 컨셉카 "제네시스"의 시판화. 2세대 모델(2013년 11월 26일~2020년 3월 29일)는 2013년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출전된 컨셉카 "HCD-14"의 시판화) (2021년 7월 7일부터는 하이브리드)
엑시언트 (대형 상용 트럭) (2013년 10월 ~ 현재) (2022년 12월 8일부터는 하이브리드)
아이오닉 → 아이오닉 5 (준중형 해치백(아이오닉) → 준중형 SUV(아이오닉 5)) (플랫폼: 현대기아 J (아이오닉) → 현대기아 E-GMP (아이오닉 5)) (2016년 1월 14일 ~ 현재) (아이오닉(2016년 1월 14일 ~ 2020년 12월)는 2012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출전된 컨셉카 "아이오닉"의 시판화. 아이오닉 5(2021년 4월 19일 ~ 현재)는 2019년 프랑크푸르트 국제 모터쇼에서 출전된 컨셉카 "45"의 시판화) (하이브리드)
코나 (소형 SUV) (플랫폼: 현대기아 J (1세대 모델) → 현대기아 K (2세대 모델)) (2017년 6월 27일 ~ 현재) (1세대 모델(2017년 6월 27일~2023년 1월 17일)는 기아 셀토스와 형제차. 2세대 모델(2023년 1월 18일~현재)는 기아 니로(2세대 모델)와 형제차) (2018년 4월 12일부터는 하이브리드)
제네시스 G70 (중형 세단) (플랫폼: 현대기아 M) (2017년 9월 20일 ~ 현재)
제네시스 GV90 (대형 SUV) (2026년 예정) (2024년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출전된 컨셉카 "제네시스 네오룬"의 시판화) (하이브리드)
해외용
엑센트 (소형 세단) (플랫폼: 현대 X (1세대 모델)) (1994년 4월 1일 ~ 현재) (4세대 모델(2010년 11월 2일~2019년 7월)는 2010년 모스크바 모터쇼에서 출전된 컨셉카 "RB"의 시판화) (2~5세대 모델(1999년 6월 9일~2023년 2월 12일)는 기아 리오/기아 프라이드와 형제차)
i30 (준중형 해치백/스테이션 왜건) (플랫폼: 현대기아 J) (2007년 7월 12일 ~ 현재) (1세대 모델(2007년 7월 12일~2011년 10월 19일)는 2006년 파리 모터쇼에서 출전된 컨셉카 "아네즈"의 시판화) (기아 씨드와 형제차)
현대자동차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울산 공장은 1968년에 설립되었다. 1공장은 1975년에 완공되어 처음으로 포니를 생산하였으며, 1986년에 2공장이 완공되었고, 1990년에는 준중형 라인업을 생산하는 3공장이 완공되었으며, 1991년에는 대형 버스가 생산되었던 4공장과, 럭셔리 세단이 생산되는 5공장이 차례대로 세워졌다. 여기에 시트공장과 엔진/변속기공장, 소재공장이 위치해있어 독자 개발의 산실이라 불린다. 고객을 직접 감싸는 시트부터 자동차의 심장인 엔진까지 모두 울산공장에서 일관화되어 생산되는 것이다. 여의도의 1.7배의 면적을 갖추고 있으며, 공장 내 수출선적부두를 보유하고 있어 수출에 있어 큰 이점을 가지고 있다. 부두를 통해 일일 최대 4,500대/연간 110만 대의 자동차를 전세계로 수출하고 있다.
1995년에 전주공장이 완공되면서 4공장에서 생산되었던 상용 라인은 RV 및 소형 상용 라인으로 바뀌었다.
울산공장은 단체견학 및 개인견학으로 방문 가능하며, 주 견학 공장은 준중형 생산라인인 3공장이다. 견학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현대자동차 홈페이지 내 견학 신청 페이지Archived 2024년 1월 14일 - 웨이백 머신 및 카카오톡 비즈니스 채널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견학에서 확인가능하다.
현대자동차의 중형, 준대형 공장인 아산 공장은 1994년에 착공되어 1996년에 완공되었다. 당시, 울산2공장에서 생산되었던 쏘나타 Ⅲ의 생산 라인이 이 곳으로 옮겨온 것이 시초이다. 1998년부터 그랜저(XG)도 생산하기 시작하였다. 폐수정화처리장, 태양광 발전소까지 갖추어 친환경 공장으로 불린다. 완공 초기에는 홍보관이 없었으나, 2005년에 신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