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고속철도 EMU-250(UTY EMU-250)은 우즈베키스탄의 고속철도인 아프로시욥에서 운영할 예정인 고속열차이다. 대한민국 KTX 차량 최초로 해외로 수출할 예정인 모델로, 수출 모델은 KTX-이음에서 우즈베키스탄 현지 사정에 맞게 일부 개량될 예정이다.
2024년 6월 14일, 대한민국의 현대로템은 우즈베키스탄 철도(UTY)에서 발주한 2천 700억 원 규모의 '동력분산식 고속차량 공급 및 유지보수 사업'에서 수주하였다.[1] 구체적으로, 현대로템은 우즈베키스탄 철도에 차량을 공급하고 유지보수(경정비 2년, 중정비 9개월)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양국 철도공사와 현대로템은 고속철 운영 유지보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2]
KTX-이음을 기본모델로 하는 UTY EMU-250가 총 42량(6편성) 납품되며 2027년 4월 첫 편성이, 같은 해 9월 6편성 모두 공급되어 운영될 예정에 있다.[3]
UTY EMU-250은 1편성당 175m 길이이며, 좌석은 최대 389석이다. 또한, 현지 요구에 따라 KTX-이음(EMU-250)을 개량될 예정이다. 주요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1]
UTY EMU-250는 우즈베키스탄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동력분산식 열차이다. 차량 내부에 승하차용 계단이 추가되는 이유는 우즈베키스탄의 역사 플랫폼 높이는 200mm로 한국보다 비교적 낮기 때문이다.[3]
시속은 250km이다. 차량 부품에서 한국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87%이다.
차량 유지보수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서 담당할 예정이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