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빈자리를 오시 번의 아베 마사노리가 시라카와 10만 석 영지로 들어왔다. 7대 번주 아베 마사토는 막부 말기에 로주가 되어 양이파의 반대를 무릅쓰고 효고를 개항시켜 결국 1864년 파면되고 영지 4만 석을 삭감당하였다. 8대 번주 아베 마사키요는 1866년에 다나구라번으로 전봉되었고, 시라카와 땅은 니혼마쓰번의 관리하에 들어가게 되어, 보신 전쟁 당시에는 번주가 없는 상태였다. 1868년, 마사키요는 다시 시라카와로 복귀하였으나 그해 다시 다나구라로 돌아가면서 시라카와 번은 폐번되었다. 이후 메이지 정부의 직할령이 되었다가 1869년 음력 8월에 시라카와 현으로 재편되었으며, 폐번치현 이후 니혼마쓰 현을 거쳐 후쿠시마현에 편입되었다.
번청의 위치를 기준으로 하고 있지만, 다른 지방으로 이전한 번도 있다. 순번은 『삼백 번 보신 전쟁 사전(三百藩戊辰戦争事典)』에 따른다. 메이지 시대의 변화: ★=신설、●=폐지、○=이전・개칭、▲=본번에 병합. 소괄호()안은 이전・개칭・병합된 후의 번명이다. 소괄호가 없는 것들은 현에 편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