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쟁 직후 대구형무소 재소자 중 총 2,574명이 학살되었다는 주장이 있다.[1] 정치범부터 25일 구류 처분을 받은 사람까지 다양한 재소자를 포함한 이들은 전쟁 발발 후 부산구치소의 전신인 부산형무소로 이감되었다가 살해되었다.
사건
이육사 일제강점기 시기 저항시인인 이육사는 의열단에 소속되어 1927년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파사건 등의 의열 투쟁에 참여하였으며, 일제에 의해 체포되어 대구 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그의 필명 이육사는 당시 대구 형무소에서 그가 받은 수인번호 264에서 비롯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