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1000호대 전동차와 유사하나, 2011년경 스크류식 공기압축기(YT2000DM1)로 교체하기 이전까지 전동발전기와 피스톤방식의 공기압축기(C-2000M)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으며, 대수선 작업을 거친 차량들은 보조전원장치를 전동발전기(MG)에서 정지형인버터(SIV)로 교체되었다.
배속
현재 총 10량 6개 편성(111~116편성)이 운행하고 있으며, 전 차량 군자차량기지 소속이므로, 동묘앞역과 신설동역 사이에 군자차량기지 입·출고용 연결 선로가 별개로 설치되어 있다. (입·출고 운용 시엔 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지선의 선로를 이용한다.)
1989년4월~8월, 10량 증결사업에 의하여 대우중공업 및 현대정공에서 제작해 도입한 증비분 차량으로 총 64량이 도입됐다. 사양은 이전과 동일하며, 실내의 손잡이로는 일본산 차량의 원형 모양의 손잡이가 아니라 서울교통공사 3000호대 초퍼제어 전동차에 장착된 것과 같은 스프링 손잡이를 장착했다. 구 101~104, 108, 114편성의 증결분은 1999년4월에 현대정공에서 제작, 도입됐고, 구 105편성의 증결분은 1989년4월에 대우중공업에서 제작, 도입됐고, 구 106, 111~113편성의 증결분은 1989년6월에 대우중공업에서 제작, 도입됐다. 구 107, 110편성의 증결분은 1989년5월에 대우중공업에서 제작, 도입됐고, 구 109, 115편성의 증결분은 1989년7월에 현대정공에서 제작, 도입됐고, 구 116편성의 증결분은 1989년7월~8월에 대우중공업에서 7량, 현대정공에서 1량이 도입됐다. 전기[4] 편성 대폐차분은 111~114편성으로 배정됐고, 일부는 105~106편성의 개조T칸으로 편입됐고, 1999년5월~6월에 현대정공에서 개조했다. 중기[5] 편성 대폐차분은 그대로 115~116편성으로 배정됐고, 일부는 109~110편성의 개조T칸으로 편입됐다. 2002년8월현대로템에서 개조했다.
1998년~1999년, 2002년 1~2차 도입분이 법정 내구 연한 25년 도래와 함께 상당수 운전제어 객차(Tc)가 폐차되면서, 후속 도입 전동차의 운전제어 객차가 없어 운행이 불가능한 상황이 초래됐다. 이에 1989년 제작 객차들을 8량 단위로 동력과 비동력 비율에 맞게 재편성하고, 편성되지 못하고 여전히 남는 무동력차(T) 12량에 운전실(Tc)을 개조해 앞서 조성된 8량에 결합, 10량 편성으로 재편성해 운행하게 됐다.
개조 작업은 1999년현대정공에서 8량을 개조해 총 10량 4개 편성이 도입됐고, 2002년현대로템에서 4량을 개조해 총 10량 2개 편성이 도입됐다. 2007년서울메트로 CI 변경과 함께 운전실 창 상단에 위치한 행선안내 게시기 부분에, 기존 검정색의 바탕 위에 노선 색상에 맞는 빨간색 마스킹을 덧씌운 작업도 진행됐다.
2003년2월 18일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를 계기로 강화된 철도차량의 내연기준으로 인하여 2005년까지 전 차량의 내장재 교체 사업이 완료됐다. 우선 화재 위험에 가장 취약한 기존 시트를 불에 타지 않는 무광택 스테인리스 재질로 교체한 것을 시작으로 노선색에 맞추어 작업을 한 것이 특징이며, 화재경보기와 객실 비상용 인터컴 등이 보강됐다. 한편 2002년수원역 전동차 추돌사고를 당한 111편성은 2004년에 사고 피해 3량 차량을 신규 제작[8] 및 복구를 완료한 후 불연 내장재 교체 작업까지 모두 마치고 출고됐다.[9]
대수선 사업
본래 111~116편성은 2014년내구 연한이 도래할 예정이어서 전 차량이 폐차되어야 했다. 그러나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차량의 수명을 연장함과 동시에 열차의 전장품 및 추진제어 장치를 신품으로 교체한 대수선 작업을 거쳐, 동년 12월부터 모든 편성이 대수선이 완료되어 시운전 후 정상운행 중이다.
대수선 차량의 추진제어 방식은 달라지지 않았다. 다만 행선 안내 게시기를 기존 DI방식의 롤지에서 LED전광판 형식으로 변경했으며 열차번호 표시기도 비발광 세그먼트 타입[10]에서 LED 형식으로 변경했다. 객실 LED 안내표시기가 설치됐다. 112편성은 시운전 중 새로 설치한 보조전원장치(SIV)가 고장이 나서 한국철도공사구로차량기지에서 검수를 받은 바 있다.
신정차량사업소에 개통 당시의 편성인 6량 편성을 유지하여 정태보존 중이다. 입환 작업 중 방향이 바뀌어 현재는 1001호, 1002호가 전두부가 됐다. 또한 Tc 차량은 245편성 Mc 차량 출입문으로 교체됐고, 교체된 문은 도색을 새로 했다가 구 245편성의 운행 중지에 의하여 출입문이 환원됐다. 도색도 마찬가지로 환원됐다.
2002년2월 22일 오전 10시 30분경, 경부선수원역 장내에서 철도청(현.한국철도공사) 소속 모터카가 신호 대기중인 107편성[6] 전동차와 추돌해 선두차 1014호가 크게 파손되고, 인접한 5량 객차에도 심한 피해를 입었다.[14] 원인은 짙은 안개로 인한 모터카 기관사의 신호무시, 전방주시 태만이었는데, 피해보상 문제를 두고 철도청(현.한국철도공사) 측에선 남아돈 전동차로 대체 보상을 제안하였으나, 서울지하철공사(현.서울교통공사) 측은 피해를 입은 전동차 중 1999년현대정공 제작 객차가 포함된 만큼 차량 제작 및 복구비용 요구로 보상이 지연되었고, 피해차량 중 크게 파손된 선두차 1014호는 서울철도차량정비단[15] 유치선, 나머지 전동차는 부곡기관차사무소(현재의 의왕역 부근 위치)에 사고 직후부터 2004년 차량 복구가 시작될 때까지 장기간 방치되었다. 2002년 피해 복구 합의가 완료되면서 재생 수리가 불가능한 1014호는 폐차됐고, 일부 전장품을 재활용해 1911호가 2004년현대로템에서 새로 제작되었고, 일부 피해를 입은 인접 전동차 5량은 차체 교정작업과 인통문 교체, 기타 수리와 불연 내장재 교체 등을 거쳐 2004년11월부터 다시 운행되고 있다.[9]
2019년8월 25일. 군자차량기지 내에서 112편성이 기관사의 실수로 신호를 무시하고 주행하다가 2호선 294편성과 충돌한 사고가 발생했다.[16] 그 이후 112편성은 수리 후 운행을 재개됐다. 112편성은 출입문 고장으로 중단되다가 결국에는 군자차량기지에서 조립을 고치다가 복원을 한 후에 운행을 재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