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내장은 LED 실내조명등과 21인치 LCD TV가 설치되었으며, 수유실과 수화물 보관대, 자동판매기, 자전거 전용 거치대 등 차내 고객 편의 시설을 확충하였다. 3호차를 장애인객차로 편성되고 3호차와 6호차에 화장실이 설치되었다. 또한 내부와 통로의 폭도 KTX-산천보다 더 넓어졌다.
좌석은 회전이 가능하고 좌석의 폭이 넓어졌으며, 간격은 KTX-산천 일반실과 동일하며, 출입문 부근 자유석 공간에 고객의 키 높낮이를 고려한 입석용 손잡이가 설치되었으며, 수도권 전철용 차량과 동일하게 1호차와 8호차에 자전거 거치대가 설치되었다.[2]
이 차량은 기존 수도권 전철용 차량과 길이가 같고, 스크린도어와 문의 위치가 일치하여 스크린도어가 있는 역에서도 정상적으로 여객 취급이 가능하나, 누리로 등급의 한국철도공사 200000호대 간선 전기 동차와는 달리 승강구에 저상홈 대응 장치가 없어 저상홈에서는 여객 취급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몇몇 ITX-청춘 정차역에서는 고상홈 열차의 정차를 위하여 고상홈 열차 전용 계단이 설치되었다.
이 차량의 T차에 해당되는 4~5호차는 2층 객차를 채용하였다. 이는 침대차가 아닌 객차 중에서는 대한민국 최초로 유일무이하다. 경춘선 최초 운행 당시 관광 노선이라는 특성에 맞는 조망을 확보하기 위하여 설치하였으며, 층당 높이는 1.9 m이다. 그러나 총 좌석 수는 계단으로 인하여 길이가 제한되어 다른 칸과 차이가 없다.
편성은 팬터그래프와 주변압기, 제어기기, 전동기가 탑재된 M'차, 제어기기와 전동기만이 탑재된 M차, 그리고 보조전원장치와 공기압축기, 축전지, 제어실 등을 갖춘 Tc차, 그리고 아무런 기기도 탑재되지 않는 T차로 구성되었으며, T차에 대한민국 최초로 2층 객차가 편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