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루아얄역 (Station Mont-Royal)은 르 플라토 몽루아얄 지역구에 위치한 몬트리올 지하철오렌지 선 정차역이다. 이 역은 1966년 10월 14일에 몬트리올 지하철이 처음 문을 열면서 같이 개장하였다.
역 구조
빅토르 프루스가 처음에 설계했던 이 역은 일반적인 상대식 승강장의 지하철역으로, 개찰구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굴착 공사로 지어졌다. 깔끔한 갈색 벽돌 무늬의 이 역은 벽을 따라 벤치 틀을 만들어냈다.[3] 승강장 벽에는 돌출된 정육면체 및 직사각형 모양으로 꾸며진 알루미늄 틀이 있는데, 짙은 회색의 이음매는 벽에 현대적인 느낌을 살리고 갈색 벽돌 벽의 칙칙함을 덜어준다.[3]
선상 다리는 두껍고 단단한 벽과 높고 둥근 천장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움푹 들어간 조명과 극적인 느낌을 주는 전등으로 이루어진 계단으로 이어져 우주로 솟는 듯한 느낌을 준다.[3]
2018년부터 22년에 새로 지어진 역 건물은 유리건물로 건물 천장에는 녹색 지붕이 조성되어있다. 출입문은 북쪽으로 두 개, 남쪽으로 하나가 있으며 개찰구가 남쪽과 북쪽에 둘 다 위치해있다. 매표소는 북쪽 출입구에서 진입이 가능하다. 지상층에서는 엘리베이터와 계단을 통해 메자닌과 코트베르튀 방면 승강장까지 이어지고, 다른 엘리베이터와 계단이 메자닌과 몽모랑시 방면 승강장을 잇는다.[4]
역명 유래
몽루아얄역은 도로 이름인 아브뉘 뒤 몽루아얄 (avenue du Mont-Royal)에서 비롯하였으며, 도로가 몽루아얄 정상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그렇게 지어졌다. 몬트리올섬에는 몽루아얄이라는 지자체에 동명의 통근 열차역이 있으나 이 지하철역과는 관계가 없다.
역 개선 공사
2018년 9월 말부터 몽루아얄역에는 기존 역사를 허물고 더욱 넓은 역 건물을 짓는 공사가 이루어지고 있다.[5] 이 공사로 지상에서 승강장까지 이어지는 엘리베이터 두 대와 새로운 계단, 두 엘리베이터 사이를 연결하는 통로와 환기구가 새로 설치된다. 한편 매표 창구와 개찰구는 지상으로 이전하고 역 지붕에는 녹색 지붕이 설치된다. 2022년 7월 현재 엘리베이터를 포함한 역 건물 대부분이 완공된 상태이고 막바지 작업에 들어간 상태이다.[4]
2020년 11월 19일부터 카밀리앙 우드 도로 공사로 운행 임시 중단. 몽루아얄까지는 셔틀버스로 대체 운행.[6]
각주
↑몬트리올 교통공사 (2023년 5월 25일). Entrants de toutes les stations de métro en 2022 [2022년 역별 승차 인원] (보고서) (프랑스어).|확인날짜=는 |url=을 필요로 함 (도움말) 퀘벡 공공정보 열람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른 정보공개요청. 요청번호 0308.2023.134.
↑몬트리올 교통공사 (2022년 9월 27일). Entrants de toutes les stations de métro en 2021 [2021년 역별 승차 인원] (보고서) (프랑스어).|확인날짜=는 |url=을 필요로 함 (도움말) 퀘벡 공공정보 열람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른 정보공개요청. 요청번호 0308.2022.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