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 콜레주역 (Station Du Collège)은 몬트리올의 생로랑 지역구에 있는 몬트리올 지하철 오렌지 선 정차역으로, 1984년 1월 9일에 오렌지 선의 새로운 종착역으로 개통하였다. 뒤 콜레주역은 1986년 11월에 코트베르튀역이 개통할 때까지 종착역 기능을 수행하였다.
뒤 콜레주역의 건축 양식은 다채로운 색상의 미술 작품을 덧붙인 고전적인 우아함으로 특징지을 수 있다. 건축 재질은 테라코타 벽 타일로 정제되고 수수한 느낌을 주었다.[3] 승강장에는 양쪽 끝으로 이어지는 메자닌 층에 화강암과 사암 타일이 바닥에 설치되어 기하적 대칭을 이루며 석재 벤치는 생로랑 지역구의 로고를 따서 조각되었다.[3]
이 두 재질은 역의 주요 특징인 이오니아식 기둥을 보완하며, 역 근처에 있는 두 대학의 고상함을 살려 고전적인 양식을 최대한 활용하였다.[3] 역 북쪽 개찰구에는 스테인글라스 작품 두 점이 설치되어있는데, 하나는 피에르 오스테라스의 작품으로 역의 이오니아식 기둥을 생로랑의 변천사와 연관을 지었다.[3] 더 길쭉한 것은 리즈 샤를랑 파브레티의 작품으로 역 근처에 있는 두 대학을 감안해 배움과 문화를 상징하는 스테인글라스 작품을 선보인다.[3] 북쪽 개찰구와 메자닌층 사이에는 오늘날의 생로랑의 주춧돌이 된 들판과 이 지역의 미래를 담은 피에르 오스테라스의 추상적인 스테인글라스 작품으로 꾸며져있다.[3]
버스 터미널이 있는 남쪽 메자닌과 개찰구는 북쪽에 비해 덜 화려하지만 깔끔한 선이 승객들을 마주한다.[3] 개찰구에는 파브레티의 또다른 스테인글라스 작품이 설치되어있는데, 이 작품의 기류는 생로랑의 항공 산업과 연관을 지었다.[3] 넓은 메자닌 층에는 오렐리오 산도나토의 벽돌 벽화 작품이 설치되어있으며, 채광창을 통해 햇빛이 벽화를 비춘다.[3]
뒤 콜레주역은 2018년 5월 25일에 코트베르튀 차량기지 공사에 따른 코트베르튀역 폐쇄를 앞두고 임시 종착역으로서 역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었다.[4]
역의 이름은 근처에 있는 생로랑 대학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으며, 1847년에 생트크루아 수도회가 생제르맹 신부와 이그나스 부르제 추기경의 요청으로 개교하였으며 1974년에는 CÉGEP이 되어 오늘날의 이름인 CÉGEP 생로랑으로 굳어졌다.[5]
뒤 콜레주역에서 갈아탈 수 있는 버스는 아래와 같다.
|확인날짜=
|u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