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오사카시(일본어: 東大阪市, ひがしおおさかし, 문화어: 히가시오사까 시)는 오사카부의 동부에 위치해 있는 시이다. 오사카시, 다이토시, 나라현이코마시에 접해 있다. 오사카 시, 이코마 시, 나라시를 서로 연결하고 있으며, 주요 철도와 도로들이 서로 교차하여 교통이 매우 편리하다.
기술 수준이 높은 중소기업들이 밀집한 도시로 유명하며 입지한 공장 수는 정령지정도시를 제외한 도시들 중에서 가장 많다. 그러나 최근에는 그 수가 서서히 감소하는 추세이며 공장이 떠난 부지에는 새로 건설된 주택이 대신 자리잡고 있다. 인구가 50만 명을 돌파하여 2005년에 중핵시로 지정되었다.
지리
오사카 평야의 동부에 위치한다. 시역의 대부분은 평탄한 저지로 하천의 상당수는 천정강이다. 그 때문에 1976년의 다이토 수해 때 큰 피해를 입었다. 한편 시 동부는 이코마 산계의 산들이 늘어서 있어 풍부한 자연이 남아 있다. 주 하천으로는 나가세 강, 온치 강, 다마쿠시 강, 제2네야가와 강 등이 있다.
역사
1967년 2월 1일 : 후세시, 가와치시, 히라오카시가 합병해 현재의 히가시오사카 시가 되었다.
2005년 4월 1일 : 사카이시, 다카쓰키시에 이어 중핵시로 이행하였다. 오사카 부에서는 3번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