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초동면에서 하남읍에 이르는 왕복 4차선 구간은 당초 2008년1월 10일에 개통하기로 하였으나, 인근의 주민들이 국도 제25호선과 연결되는 수산 교차로에서의 국도 제25호선 접속도로 경사가 심해 교통사고가 빈발할 우려가 높다며 이 일대 교차로 개선촉구를 요구하며 개통에 반발하고 나섰다. 당초 밀양 시의회에서도 이 부근을 평면교차로가 아닌 입체교차로로 설계를 변경 할 것을 1999년부터 건설교통부에 요구해 왔었지만 예산문제로 수용되지 않았다.[8] 이에 경상남도는 수산 교차로 등의 사고 다발우려지역에 신호등을 우선적으로 설치하기로 하고, 추후 건설교통부와 협의하여 입체교차로를 설치하는 대책을 내놓기로 하였다. 결국 이 구간은 당초보다 1달가량 지연된 2008년2월 28일이 되어서야 완전히 개통하였다.[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