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패산로(梧牌山路)는 서울특별시 성북구 하월곡동을 시점으로 하여 강북구 번동에서 끝나는 도로이다.
오패산로는 이 길이 강북구 번동 뒷산인 오패산을 끼고 지나는 길인 데서 유래되었다. 오패산로는 성북구 월곡동 67-37번지(화랑로)에서 미아제3동을 거쳐 번동 446-14번지(도봉로)에 이르는 폭 15m, 길이 4,120m의 2차선 도로이다. 이 도로는 1996년 6월 19일부터 오패산길로 이름이 붙여졌다. 이때 기점은 미아동 49-102번지(월계로)로 3,100m 구간이었는데, 그 후 화랑로까지 구간이 연장되었다. 새 주소 시행으로 오패산로로 바뀌었다.
주변 시설로는 삼양식품 서울 본사 사옥과 서울강북경찰서, 오패어린이공원 등이 대표적이다.[1] 철도 연계역에는 수도권 전철 4호선 수유역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