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분 공항(일본어: 礼文空港, 영어: Rebun Airport)은 홋카이도레분 군레분정 (레분 섬) 후나도마리무라 호로토마리에 있는 지방관리공항 (옛 제 3 종 공항)으로, 일본 최북단 지역에 위치해 있다.
개요
레분 공항은 레분 섬의 북동쪽에 있으며, 시가지에서 23Km(35분)에 위치해 있는 낙도 지역 공항이다. 개항 전의 레분 섬은 기상 악화로 페리가 운행 중지 되면 본토에서 고립되었다. 그 때문에 주민은 공항을 갈망하고 있었다.
이전에는 에어 홋카이도가 왓카나이 공항 선을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운항했지만, 폐지 전까지 약 25년간 약 30만명의 이용에 머물렀고[2], 평균 탑승률은 약 20% 보다 적었으며,[3] 2003년 3월 31일 만성적자로 운항을 폐지하게 되었다.[2]
그 후 정기편은 없고, 긴급 운송 등으로만 운행하는 상황이 되었다. 2008년도의 공항 이용은 개인 전용기, 자위대 응급 환자 수송을 포함하여 24회 정도였다. 홋카이도의 재정이 부족해짐에 따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폐항을 포함하여 검토하고 있으며, 2009년 4월 9일 00:00(JST)부터 2015년 3월 31일 00:00 (JST)까지 사용 중지[4][5] 되었고, 같이 2015년 3월 31일까지 레분 공항 활주로 14/32의 진입각 지시등 및 활주로 말단 식별등의 사용도 중지되었다.
2014년 12월 15일 국토교통성은 사용 중지 기간을 2021년 3월 31일까지 6년 연장한다는 보도가 있다.[6]
활주로는 14/32 방향으로 800m이며, 평행유도로는 없고, 터닝 패드도 없다. 착륙대의 폭은 60m로 좁으며, 계기 착륙은 대응하지 않는다.
공항 터미널은 활주로 남측에 1동이 있다. 보딩 브릿지는 설치되어있지 않다. 공항 터미널에 인접한 주기장에는 프로펠러기 용 계류장 2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