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령역(南泰嶺驛, Namtaeryeong station)은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동에 있는 수도권 전철 4호선의 전철역이다. 한때는 서울시내 지하철역들 중에서 가장 남쪽에 있으나 2011년 10월에 신분당선이 개통하면서 청계산입구역이 가장 남쪽에 있는 역이 됐다. 선바위역 방면 터널은 절연 구간이 나오기 전까지 4호선 전동차가 주박하거나 회차할 수 있는 회차선이 있다. 이 역은 철도청이 시공했기 때문에 과거엔 역 등급이 있으나 2004년에 폐지됐다. 철도청 철도거리표를 참조해 보면 2003년까지만 해도 보통역이었으나 2004년부터는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이 역부터 불암산역까지 서울교통공사 구간이다. 이 역부터 불암산역을 지나서 진접역까지 우측 통행이다. 심야에 1편성이 주박한다. (남태령역까지만 운행 후 선바위역으로 회송한 방식이다.)
진접선으로 운행한 전동열차는 첫차 시간에만 남태령역에서부터 운행하고, 평시엔 사당역에서부터 운행한다.
이 역과 선바위역 사이에는 입체 교차 터널이 있으며 직류-교류 절연 구간이 있다. 이는 선바위역이 과천선과 직접 연결되어 있어 통행 방식과 전력 공급 방식을 변경해야 하기 때문이다.
1면 2선의 섬식 승강장이며, 스크린도어가 설치돼 있다. 출구는 4개다.
하행 (오이도역) 방향으로 꽈배기굴 들어가기 전에 Y자형 회차선이 설치돼 있으며 창동차량사업소 방향으로 운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