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하 헨나디이우나 하를란(우크라이나어: О́льга Генна́діївна Харла́н, 1990년9월 4일~)은 우크라이나의 펜싱 선수이다. 2008년 하계 올림픽에서 사브르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우크라이나 펜싱 팀의 멤버였으며 ‘2008년 스포츠의 영웅들’ 시상에서 우크라이나의 '올해 최고의 여자 운동 선수'로 선정되었다.[1]
2010년 우크라이나 지역 선거에서 미콜라이우 시 협의회 일원으로 당선되었으며 현재 키이우에 거주하고 있다.[2][3]
경력
2006년 튀르키예에서 개최된 2006년 유럽 펜싱 선수권 대회에서 은메달을 수상하였다.[4]
2008년 하계 올림픽 기간에 사브르 단체전에서는 우크라이나 팀이 중국 팀과의 결승전에서 승리할 수 있게 된 원동력이었다. 하를란으로 인하여 우크라이나 팀은 놀라운 실력을 선보이며 승리점인 45점의 절반 이상을 획득하였다.
하를란은 불가리아에서 열린 2009 유럽 펜싱 선수권 대회에서 여자 펜싱 사브르 결승전에서 이겨 금메달을 획득하였으며,[5] 사브르 단체 결승전에서도 하를란은 속한 우크라이나 팀이 러시아 팀을 이기면서 금메달을 획득하였다.[6][7] 우크라이나 펜싱 팀은 2010년 4월 우크라이나에서 열린 2009년도 스포츠 영웅들 행사에서 올해의 팀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8]
2009년 세계 펜싱 선수권 대회에서 하를란이 속한 우크라이나 팀은 단체전에서 프랑스 팀을 이기고 금메달을 획득하였으며, 올가 하를란도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였다.[9]
2010년 유럽 펜싱 선수권 대회에서는 다시 하를란이 속한 우크라이나 팀이 결승전에서 러시아 팀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하였다.[10][11]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세계랭킹 1위 매리얼 재거니스를 15-10으로 물리치고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동메달 획득 이후에 열린 시상식에서 김지연에게 축하 키스를 하여 대한민국 국내 팬들의 호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