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 마이어의 문명 V》(영어: Sid Meier's Civilization V)는 문명 시리즈의 5번째 작품이다. 북미 지역은 2010년9월 21일, 그 외 지역은 2010년 9월 24일컴퓨터 게임으로 출시되었다. 2010년 10월에 한국내 게임시장 및 소셜 네트워크에서 돌풍을 불러오기도 했다. 새롭게 개발된 게임 엔진은 사각형 대신에 육각형의 타일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한 문명은 과학기술연구, 외교, 경제 개발, 정부, 군사 정복을 수행하며 발전해 나간다.
문명별 지도자 및 특수 유닛
다음은 문명 V 기본 게임에서 플레이 가능한 25개의 문명의 목록이다. 각 문명들은 고유 유닛 혹은 고유 건물을 가지고 있으며, 한가지의 고유 능력을 가지고 있다. 정식 발매 이후, 10월과 12월에 이어서 각각 바빌론과 몽골, 스페인과 잉카가 추가되었다. 2011년 3월에는 폴리네시아가 추가되었고, 5월에는 바이킹 문명인 덴마크가 추가되었다. 또한 8월에는 한국 문명이 추가되었다.
한국에서는 출시 초기 대표적인 중독성 게임으로 알려졌으며 이것이 “문명”과 “운명하셨습니다”가 결합된 “문명하셨습니다”와 같은 신조어를 만들어내거나,[3][4] 중독성을 비유하고 풍자하는 각종 패러디물의 등장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또한 게임의 특성상 타 문명에 대해 폭력성과 비폭력성을 수반한 외교적 행위를 가할 수 밖에 없는데 게임상에 출연하는 각 문명의 지도자 중 비폭력주의자로 잘 알려진 간디가 출연하면서 그의 강압적인 행위나 발언이 화제가 되기도 했고, 이를 소재로 한 패러디물이나 신조어 또한 게임과 함께 유행하기도 했다.[5] 그리하여 한국에서의 유명세로 인해서 문명 V 한국어 공식 웹페이지도 생겼고 2011년 3월 29일 정식 한글 패치가 무료로 배포되었다.[6] 또한 2011년 8월, 한국 문명의 지도자가 세종대왕으로 결정되었으며, 같은 달 12일, 한국 문명 DLC가 고대 불가사의 DLC와 함께 출시되었다. 그리고 세종대왕의 더빙 목소리가 세종대왕의 근엄함과 맞지 않고, 더빙한 것이 꼭 국어 교과서를 읽은 듯한 어조없는 발음에 대해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조선의 궁궐에 당도한 것을 환영하오, 낯선 이여. 나는 나의 백성을 굽어살피는 깨우친 임금 세종이오." 등), 이를 소재로 한 패러디물이나 신조어 또한 게임과 함께 유행하고 있다.
문명 V 확장팩
문명5 확장팩인 '신과 왕(Gods and Kings)'이 북미지역에 2012년 6월 19일, 한국을 포함한 해외에는 6월 22일에 출시되었다. 종교와 스파이 시스템등이 추가되었다.
문명5 두 번째 확장팩인 '멋진 신세계(Brave New World)'는 북미지역에 2013년 7월 9일, 한국을 포함한 해외에는 7월 12일에 출시되었다. 여러 가지 시나리오들이 추가되었다.
컴플리트 에디션
문명 5 컴플리트 에디션은 문명 5의 모든 DLC와 확장팩이 포함된 버전을 말한다. 기본 문명 5와 신과 왕, 멋진 신세계 확장팩, 새로운 시나리오들, 맵들, 문명들이 포함되어 있다. 2014년 2월 5일 출시됐다.[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