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한국어: 케이씨씨)는 건축자재, 도료, 실리콘 등을 생산하는 대한민국의 대기업이자, KCC그룹의 주력 회사이다. 본사는 서울특별시서초구사평대로 344 (서초동)에 위치에 있다.
사업
KCC의 사업은 건자재(석고보드 등)와 도료, 그리고 기타 부문으로 크게 나뉜다. 내장재인 석고보드는 건축물에 들어가는 필수 자재이며 암면흡음천장판이 들어간 천장재도 생산한다. 이 회사는 국내 최대의 도료 생산업체로서 자동차용, 선박용, 건축용, 중방식용 등 다양한 분야의 도료를 생산하며 품질은 좋은 편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의 모멘티브를 인수하며 실리콘을 통해 역대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2022) 매출구성은 실리콘 53.1%, 도료 24.8%, 건자재 16% 등으로 이루어진다.
규모 및 수익
2023년 현재 시가총액이 2조 2,927억인 대기업이다. 순이익은 2022년 285억원이다.
건축 및 인테리어 자재를 생산하는 사업 모델이 LX하우시스와 동일하여, 서로 라이벌 관계에 있다. KCC는 LX하우시스를 교묘히 깎아내리는 텔레비전 광고를 내놓으며 서로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1]
정관 개정 논란
KCC는 2009년 정기주주총회에서 신주인수권의 제3자 배정사유를 추가하고, 사채의 제3자 배정 한도를 높였다. 이는 경영권 방어 목적으로 악용되거나 기존 주주의 지분희석 위험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는 정관 개정안으로 국민연금과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 (Center for Good Corporate Governance; CGCG)는 반대 의견을 표명하였다. 그러나, 이사선임의 경우 국민연금은 과거 회사 대표이사를 역임한 사외이사 후보 1인에 대해서만 반대한 반면, CGCG는 과거 지배주주의 이해관계에 따라 현대엘리베이터 공개매수 결정에 동의했거나 지배주주와 학연관계가 있는 사외이사를 모두 반대하였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