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메튬은 안정 동위 원소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147Pm, 149Pm, 151Pm이 우라늄, 토륨의 자발 핵분열의 생성물로써 자연계에 극미량이 존재한다.
이들 극미량 동위 원소들 중 147Pm의 반감기가 2.623년으로 가장 길기 때문에 그나마 자연계에서 가장 많이 존재한다.
147Pm은 핵 폐기물 재처리를 통해서도 생산되며, 1g당 2와트의 에너지를 내기 때문에 과거에는 원자력 전지로 이용되었지만 현재는 이용도가 많이 줄었는데 반감기가 짧아서 10년 이상 장기간으로 오래 쓰기에는 부적절하기 때문이며, 생산량도 다른 원자력 전지 용도로 쓰이는 동위 원소에 비해 적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인공적으로 126Pm부터 163Pm까지 합성되었으며 이들 중 145Pm의 반감기가 17.7년으로 가장 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