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익부(忠翊府)는 조선시대 원종공신(原從功臣)을 우대하기 위해 만든 관청이다. 원래 1456년(세조 2년)에 기존에 있던 원종공신의 아문(原從功臣衙門, 언제 세워졌는지는 기록에 없음)을 충익사(忠翊司)로 이름을 바꾸면서 생겼다. 그 후 1466년(세조 12년)에 충익부로 승격되었다. 여러 번 충훈부(忠勳府)와 병조(兵曹) 등에 병합되고 독립되기를 반복했다. 요즈음의 국가보훈처에 해당한다.
충익부(忠翊府)가 언제 설립되었는지에 대하여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이 나와있지 않다. 따라서 정확한 연대이며 어느 왕 때 세워졌는지 아직 모른다. 다만 충익부(忠翊府)가 조선 세조(世祖) 때 있었다는 기록이 나와있기에 현재 기관 연혁부분에는 세조 이후에 내용을 서술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