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패트릭 매켄로 주니어(John Patrick McEnroe Jr., 1959년 2월 16일 ~ )는 전 ATP 세계 랭킹 1위의 미국 프로 테니스 선수이다. 매켄로는 7개의 그랜드 슬램 단식 타이틀(윔블던 3회, US 오픈 4회)과 9개의 그랜드 슬램 남자 복식 타이틀, 그리고 1개의 그랜드 슬램 혼합 복식 타이틀을 획득했다. 그는 왼손잡이의 특성을 살린 서브와 발리를 주특기로 하였다. 상대방이 보낸 볼의 속도를 역이용하는 방식으로 라이징볼을 반박자 빠르게 받아 넘겨, 코스만 바꾸어 보낸는 특유의 부드러운 타법과 동물적 감각의 발리를 구사하여 다른선수와 구분되는 톡특한 플레이 세계를 구축하며 많은 인기와 테니스천재라는 평판을 받았다.비외른 보리, 지미 코너스, 이반 렌들과 함께 라이벌 구도를 구축하며 한시대를 풍미한 최고의 테니스 스타이다. 반면 코트에서 판정에 대해 매우 거칠게 항의하는 비신사적인 행동로도 유명해서 심판 및 관계 협회와 자주 충돌을 빚었으며 이 때문에 '코트의 악동(Superbrat)'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하는등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선수이기도 했다. 그의 비신사적 행동과 관련해서는 1981년 윔블던에서 심판을 향해 손가락질 하며 "농담 좀 그만 하시지(You can not be serious)!"라고 고함을 쳤던 사건이 유명하다. 1999년 테니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또한 미국 유명 영화배우인 테이텀 오닐과 결혼하였으나 중간에 이혼하였다. 현재도 테니스해설자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은퇴 후 12년간 프로 투어를 중단했던 그는 2006년 탑레벨의 복식 대회에 다시 출전하기 시작, 캘리포니아 산 호세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지난 30년간 탑레벨 복식 대회에서 우승한 최고령 남자 선수가 되었다.[1]
W = 우승
F = 준우승
SF = 4강
QF = 8강
1R/2R/3R = 1회전/2회전/3회전
NH = 대회 미개최
A = 대회 불참
SR = 우승비율(우승 회수/참가 대회 수)
W = 우승 F = 준우승 SF = 4강 QF = 8강 1R/2R/3R = 1회전/2회전/3회전 A = 대회 불참 NH = 대회 미개최
아래는 ATP 웹사이트에 포함되지 않은 매켄로의 타이틀 기록이다. ATP 웹사이트에는 1968년 이후 열린 대회의 일부가 누락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