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학에서 장축단(長軸端, apsis)은 타원 궤도에서 초점에서의 거리가 가장 먼 원점(遠點, apoapsis)과 가장 가까운 근점(近點, periapsis)을 함께 부르는 말이다. 타원 궤도에서 초점이나 중력 중심에서 가장 가까운 점과 가장 먼 점 중의 하나이다. 이 점을 연결한 선은 궤도의 장축선이 된다.
근일점은 태양 주변을 도는 천체가 태양과 가장 가까워지는 지점이며, 원일점은 태양 주변을 도는 천체가 태양과 가장 멀어지는 지점이다. 여름에 지구가 근일점에 오는 것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 이는 태양이 북회귀선에 오기 때문이다. 반대로, 태양이 남회귀선으로 갈 때, 북반구는 겨울이 된다.[1]
이 표는 행성과 왜소행성의 근일점과 원일점의 거리 표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