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점 편각(近點偏角, 영어: argument of periapsis)은 궤도의 승교점부터 근점까지의 각을 운동 방향으로 잰 각거리로, 궤도 요소 중 하나이다. 궤도의 중심체가 무엇인지에 따라 근점을 대체해 부를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태양이 중심일 경우 근일점 편각, 달이 중심이면 근월점 편각 등이 된다.
궤도의 근점 편각이 0°라면 궤도를 도는 물체는 중심체에 가장 근접하는 그 순간 기준면을 남족에서 북쪽으로 통과한다는 뜻이며, 90°라면 가장 근접하는 순간 기준면에서 북쪽으로 가장 멀리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다.
근점 편각의 값을 승교점 경도에 더하면 근점 경도가 산출된다. 간혹 쌍성이나 외계 행성의 궤도를 말할 때는 근점 편각과 근점 경도가 같은 의미로써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
↑Iglesias-Marzoa, Ramón; López-Morales, Mercedes; Jesús Arévalo Morales, María (2015). “Thervfit Code: A Detailed Adaptive Simulated Annealing Code for Fitting Binaries and Exoplanets Radial Velocities”. 《Publications of the Astronomical Society of the Pacific》 127 (952): 567–582. doi:10.1086/682056.
↑Eastman, Jason; Gaudi, B. Scott; Agol, Eric (2013). “EXOFAST: A Fast Exoplanetary Fitting Suite in IDL”. 《Publications of the Astronomical Society of the Pacific》 125 (923): 83. arXiv:1206.5798. Bibcode:2013PASP..125...83E. doi:10.1086/6694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