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타정(일본어: 有田町)은 일본 사가현 서부에 위치하는 니시마쓰우라군의 정이다. 임진왜란 이후 조선에서 들여온 사기장 이삼평의 기술과 아리타 지역의 고령토로 제조된 일본의 전통 공예품의 하나인 아리타 도자기의 산지로서 알려져 있다.
2006년 3월 1일, 니시아리타정과 아리타정이 대등 합병해 새로운 아리타정이 성립했다.
사가현의 서부에 위치하고 정의 남서부에서 남부로 걸쳐 나가사키현과 접한다. 정역의 약 70%를 삼림이나 산악이 차지한다. 정을 분단해 이마리만으로 연결되는 아리다강을 사이에 두는 지형이 특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