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국(朴承國, 1940년 4월 1일~)은 대한민국의 기업인, 정치인이다. 제15·16대 국회의원이다. 본관은 영해(寧海), 호는 황상(黃上)이다.
박승국 선생은 1940년 강원도 울진군 서면(現 경상북도 울진군 금강송면)에서 태어났다.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지리교육과를 졸업하였다. 이후 예식장 등 개인사업을 하였다. 1978년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을 역임하여 대통령 간접선거에 참여하였다. 제9대 대통령 선거 당시 박정희 2,577표, 무효표 1표가 나왔는데, 그 무효 1표는 자신이 기표한 것이라고 회고하였다.
1980년 전두환이 집권하자 한 때 민주정의당 경상북도지부 의식개혁본부장을 역임하였다. 1984년 신한민주당이 창당되자 신한민주당에 입당하였다. 김수한 부총재 계보에 속하며 모셨다. 1985년 제1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신한민주당 후보로 대구직할시 북구-동구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민주정의당 김용태 후보와 민주한국당 목요상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통일민주당 후보로 대구직할시 북구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낙선하는 고배를 마셨다.[1] 1991년 지방선거에서 민주자유당 후보로 대구직할시의회 의원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고 초대 대구직할시의회 부의장을 역임하였다.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신한국당을 탈당하여 무소속으로 대구광역시 북구 갑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낙선하였다. 1998년 재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2] 2001년 한나라당 수석부총무에 부임하였다.
2006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중심당 후보로 대구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하였으나 낙선하였다. 2017년 바른정당 창당에 참여하면서 이듬해 바른미래당이 된 후에는 대구시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장으로 재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