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중심당(國民中心黨, People First Party)은 구 자유민주연합 탈당파인 심대평 전 충청남도지사의 주도로 결성된 대한민국의 보수 정당이었다. 2006년1월 17일 창당하였고, 당 대표는 심대평과 신국환이 맡았다. 특히 구 자민련 인사 중 한나라당에 입당하지 않은 인사들이 대다수 합류하였다. 창당 배경에는 한나라당의 행정수도이전 반대에 대한 반발 측면도 있었다. 그런 만큼 충청도에 기반한 지역주의 정당의 색채가 강했다. 이후 일부 한나라당과 통합민주당이나 열린우리당 세력도 이에 합류했으나 주류 세력은 자민련을 기반으로 한 충청도의 보수 세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