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리(朴奎利[1], 1988년 5월 21일 ~ )는 대한민국의 가수이자 배우이다. 걸그룹 카라의 리더이다. 박규리의 어머니는 MBC 3기 성우 출신 박소현이다.[2]
박규리는 1995년 MBC 코미디 프로그램 《오늘은 좋은 날》의 한 코너 "소나기"에서 수미 역으로 출연했으며 연예계 데뷔를 했다. 이후, 2001년 SBS 드라마 《여인천하》에서 능금 역을 맡은 김정은의 아역으로 출연했다.[4] 2006년에는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 TV 광고에도 출연했다.[5]
이상민이 프로듀서로 있던 '상마인드'에서 연습생 생활을 했던[6] 박규리는 2007년 3월 29일 걸 그룹 카라로 데뷔했다. 2008년 11월 MBC 시트콤 《그분이 오신다》에서 특별출연 했으며, 2009년 11월 MBC 드라마 《히어로》에서 카라 멤버들과 함께 특별출연 했다. 2011년 1월부터 4월까지 방영된 카라 주연의 드라마 《카라의 이중생활》에 규리 역으로 출연했으며, 같은 해 7월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의 주인공인 '강한별/제니'역에 바다와 함께 더블 캐스팅되었다.[7] 2011년 2월 24일 개봉된 극장판 애니메이션 《알파 앤 오메가》의 한국어 더빙을 맡았으며, 케이트 역을 연기했다.[8]
2012년 11월 MBC 시트콤 《엄마가 뭐길래》에서 문희네 집 2층 세입자 역으로 특별출연 했다. 2013년 5월부터 방송된 MBC QueeN의 드라마 《네일샵 파리스》에서 꽃미남 직원들이 운영하는 네일샵에 남장으로 위장 취업한 홍여주 역을 맡았다.성인 연기로는 첫 작품이다.[9] 같은 해 10월 8일부터 2014년 5월 27일까지 SBS MTV의 음악 프로그램 《더 쇼: 올 어바웃 케이팝》에서 한승연과 함께 MC를 맡았다.[10]
2013년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SBS에서 방영한 카라를 주인공으로 만든 애니메이션 《카라 더 애니메이션》에서 멕시코시티 경찰서 소속의 특수경찰 역을 맡았으며 린다 박사 역을 맡은 어머니 박소현과 함께 녹음에 참여했다.[11]
2014년 6월부터 7월까지 방영한 카라 멤버 5명이 각각의 단막극에 주인공으로 출연한 5부작 씨네 드라마 《시크릿 러브》의 다섯번째 에피소드 "천사와 커피를 마셔본 적 있나요?"에서 박선우 역으로 출연했다.[12]
2016년 1월 15일 한승연, 구하라와 함께 DSP 미디어와 전속계약을 마감했다. 같은 해 1월부터 방영된 KBS1 드라마 《장영실》에서 명나라 대신 주태공(임동진 분)의 딸 주부령 역으로 출연했으며[13], 4월에 개봉한 로맨스 영화 《두 개의 연애》에 재일교포 출신 기자 미나 역으로 출연했으며 또한 영화의 엔딩 타이틀곡 〈봄눈〉을 직접 불렀다. 영화의 마지막을 장식한 '봄눈'은 2009년 발표된 가수 박지윤의 7집 '꽃, 다시 첫 번째' 앨범의 수록곡으로 시적인 가사와 서정적인 멜로디로 당시에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이다.[14][15]
그후 그녀는 인터뷰를 가졌으며 첫 영화에 재일 교포 역할이 쉽지는 않았을 것 같지만 이전 일본 활동 이력이 도움이 되지 않았나? 라는 질문에 일본어 연기가 쉽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2016년 7월 20일 모션미디어(現 다인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으며, 연기자로 전향했다.[17] 같은 해 11월에 개봉한 영화 《어떻게 헤어질까》에서 여행잡지사 기자 이정 역을 맡았으며 서준영을 파트너로 연기하였다.[18][19]
2017년 5월 말부터 11월까지 방영한 KBS1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대기업 프로그래머로 일하다 특채로 경찰이된 참수리 파출소 경장 장은주 역을 맡았고,[20] 같은 해 6월 공개된 단편 배리어프리 영화 《볼링블링》에서 시각장애인 희준(김흥수 분)을 좋아하는 볼링장 직원 보라 역으로 출연했다.[21]이후, 박규리는 음악감독 BRAVE와의 오랜 친분으로 TV조선 시트콤 《너의 등짝에 스매싱》 O.S.T 솔로곡 Universe에 참여했다. 음원은 12월 27일 발매되었다.[22]
10월 2일 신영일 아나운서와 함께 ‘제10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진행을 맡았고, 또한 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로 한류스타상을 수상했다.[23]
12월 30일, 일본 도쿄에서 팬미팅 'Last Day in 2017 with gyuri'를 개최해 120분 동안 팬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팬미팅은 런치쇼-디너쇼 형식으로 구성되어 2017년 마지막을 박규리와 팬들이 함께한다는 컨셉으로 진행되었다.[24]
2018년 2월 6일부터 4월 10일까지 뷰티 디렉터 도윤범과 함께 KBS W 《The Beauty a Week》의 진행을 맡았고, 5월 3일부터 웹 뷰티 예능《여우들의 은밀한 수다S/S》의 진행을 맡았었다.[25][26] 그후 박규리는 5월 18일에 개최된 제23회 춘사영화제에서 양동근과 함께 진행을 맡았다.[27]
5월 19일 홍대 하나투어 V홀에서 국내 첫 단독 팬미팅 'Gyuri's B-DAY'를 개최했다. 90여 분 동안 진행된 이번 팬미팅은 근황 토크를 시작으로 팬들의 참여로 진행되는 여러 가지 게임과 카라 시절 히트곡 무대를 선보이며 다 함께 추억을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5월 21일 박규리의 생일을 맞아 다 함께 축하하는 의미가 더해졌다.[28]
2018년 8월 20일부터 21일까지 네이버 TV에서 방영된 웹예능 《뷰티, 촌에 가다.》에 출연했다.[29]
2018년 교토 영화제 초청작으로 주목 받았던 영화 《각자의 미식》이 2019년 3월 7일 디지털 개봉을 했다. 음식에 관한 미식 여행을 떠나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 장르의 영화로 박규리는 강릉을 사랑했지만 어느덧 열정이 식어버린 사회 초년생 소은 역을 맡아 까다롭지만 프로페셔널한 음식평론가 김정중 역을 맡은 배우 임원희와 함께 열연을 펼쳤다. 두 사람은 열정과 냉소, 유머와 감동을 오가는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줬다.[30]
2020년에 개봉된 인간과 AI가 공존하는 미래 (2030년)의 도쿄를 배경으로 한 영화 《Revive by TOKYO24》에 출연한다. 이 작품은 2030년 도쿄에서 첫 AI 형사가 등장하는 특별 범죄 수사팀 T24의 활약을 담은 영화 '도쿄24'의 스핀오프 버전이다. 그녀는 특별수사관 안도 아야 역을 맡았으며, 또한 영화의 주제가에도 참여했다.[31][32] 제17회 모나코 영화제에서 SF Fantasy 영화상을 수상했다.
(시크릿러브 OST)
From The Airport
카이조 료타
역할의 굵은 글씨는 주연작임.